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광고판에 뺐기는 보행자들의 안전

대구의 인도를 따라 가다보면 오토바이, 자전거 등의 교통수단들이 인도로 다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혹은 도로옆에 마련된 인도라고 해도 너무 좁은 길이 있구요.

길을걸어가다 안그래도 좁디 좁은길에 공사를 하고 있어 궁금증이 증폭되더라구요.

대충 보니 광고판을 설치하려는것 같았습니다.

광고판을 설치하는데 있어서 뭐라하는게 아닙니다.

다만 위치가 아주 애매해서 그런거죠.


오른쪽 건축물은 육교구요.



대형광고판을 설치하려는것 같더군요.

여기 위치가 아양초등학교 바로 밑인데요, 육교+초등학교+좁은길의 장애물 =??

사진상으론 모르실 수도 있겠지만 직접 다녀보면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자전거 오토바이들이 위험합니다.

자전거를 타고다니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위험하구요. 육교때문에 육교다리뒤는 반대편에서 아얘보이질 않으니까요.


이런 광고판을 설치하려는것 같네요.

돈을 위한 수단으로 충분한 조사를 하지 않고 설치한다는 느낌이 팍팍오네요.

근데 또 보면 쓸데없이 큰길이 있는가 하면 안그래도 좁은길에 호작질은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 좁은길은 그만큼 투자성이 좋다는 뜻이겠죠? 하지만 이 길은 전~혀 아닌것 같은데 말입니다.

이런 건축물의 허가는 동구청에서 하는지 궁금하네요.

솔직히 말해 광고 효율성을 따지고 본다면 이런 광고판의 적절한 위치는 금마루 주차장 근처일것 같은데 말이죠..

넓은공간+많은 유동성 인구+자동차들을 잡아둘 신호대기시간 등을 고려해서 말하는겁니다.

아양초등학교 근처의 인도들을 보면 육교때문에 보행자들의 공간이 확보가 되기 어렵습니다.

제가 봐도 이쪽 길은 어쩔 수가 없어요. 한쪽은 아파트 다른한쪽은 초등학교, 퇴근시간되면 꽉꽉막히는 도로 등을 보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곳인것 같습니다.

이런 인도를 더욱 더 개발하여 안정성을 헤치는것보다 보존을 하던가 어떻게 보행자 안전을 위한 개발을 하던가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