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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봄비가 내리는군요.

춥다 못해 뜨겁게 들이대던? 한파가 물러나고 이제 봄비가 내리는거 같습니다.

봄의 입구라는 入春이 온 뒤 처음으로 내린 비니까 봄비라고 불러도 되겠죠?ㅎ

비가 와도 춥진 않더군요ㅎ덕분에 잠옷차림으로 밖에 나가 열심히 셔터를 눌렀습니다.

아직은 사진 찍을때 셔터우선 모드로 찍는데 역시나 블로그에 올라오는 사진은 죄다 풍경모드네요..ㅠ

그래도 제가 셔터스피드를 맞춰찍은 사진과 풍경모드사진이 얼추 비슷한거 보니 저도 어느새..사진실력이 약~~간 는거 같기도 하네요ㅎ
비가 왔다는 소식을 전할수 있는 매체가 마당에 그리 많지가 않네요.. 봄비라 강수량이 적어 골목에도 물웅덩이가 없고

마당을 뒤져봐도 그냥 느낌없는 마당의 땅바닥밖에 없던데도 전 찾았습니다..ㅋㅋ

동색 냄비에 맺힌 빗방울이 노래보여서 찍었습니다.
옥상에서 내려오는 배수구로 물이 많이 떨어지네요.ㅎ

밑에 물과 함께 고인 저 거품들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잘 모르겠군요..

오랜만에 글 씁니다. 새해 다집이 하루에 하나의 글 이상을 쓰기로 했는데 벌써부터 안 지켰단게 씁쓸하기도 하구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