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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리뷰나라/책

빅 피처

미국 뉴욕 주 월가의 변호사 '벤'은 아름다운 아내 '베스'와 함께 '애덤'과 '조시'라는 두 아들을 키우고 있다. 벤은 어린 시절부터 사진가가 되기를 간절히 바랐으나 아버지의 반대로 변호사의 길을 걷고 있다. 아울러 베스는 벤을 마치 벌레라도 본 듯 피해다니기 바빠 벤의 일상은 지쳐만 갔다. 그러던 어느 날 베스가 이웃집에 사는 사진가 게리와 불륜에 빠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 벤은 게리네 집에 찾아가 말싸움을 벌이던 중 우발적으로 그를 살해했다. 요트사고로 위장하여 게리의 시신을 불태운 다음, 몬태나 주 마운틴폴스로 도망친다. 남은 생애를 게리로 살아가기를 결심하고는 젊은 시절에 접어버린 사진가의 꿈을 이루게 되었다. 그런데 벤이 찍은 인물 사진이 지역 신문에 실리면서 비밀이 드러날 위험에 처하는데…….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이 책이 12월달인가..1월달에 교보문고의 베스트셀러였던 기억이납니다.

그당시 저도 친구에게 책 선물을 하려고 뒤적거리던중 빅 피처라는 책을 발견했지요.

처음엔 그냥 사진과 관련된 책일줄 알았는데 표지를 자세히보니 손에 빨간게 묻혀져있더군요.

친구에게 바로 선물을 못줘서 한동안 제 방에 찌그러져있었는데 어느날 할게 유난히 없던 차에..그만..

책을 열어보고 말았지요..ㅠㅋㅋ

그래서 책을 폈습니다. 정신차려보니 어머니께서 저녁을 먹으라고 하시더군요..솔직히 책이 너무 재밌어서 저녁 먹기가 싫었습니다.

초반부의 불륜이야기는 저를 분노하게 만들었고 우발적인 살인을 할때에는 잘했다라는 생각과 아..이제 어쩌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살인을 할때에는 저도 얼마나 긴장을 했는지..책을 읽는게 힘겹다라는 표현이 어울릴까요?? 이책은 어울릴것 같네요ㅎ

읽다보니 어느새 저도 책의 주인공이 되버리더군요..ㅎ

뭐랄까요..스릴러는 아닌데 참 재밌다는 책이네요.. 후반부에 들어서는 초반부보다 몰입도가 떨어졌습니다.

재밌는 책이긴 하지만 솔직히 두번 읽으라면 읽지않을것 같습니다.ㅠ책이 힘들어요ㅠㅠㅋㅋ

책을 사는것 보단 도서관에서 하루 빌려서 보는게 어떨까 생각됩니다.ㅎ

따분하시나요?? 이책..강추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