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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다녀 왔습니다.ㅎ

휴..이제는 정말 여름인가봅니다.

6월3일 부터 오늘 밤까지 시골가서 사과 젖과하는 일을 도우고 왔습니다.

날씨가 어제는 바람이 불어서 덜 더웠는데 오늘은 완전 최악이더군요..

내리쬐는 태양볕아래에 일을 하면 정말 집에가고 싶은 심정이거든요..

이런일을 부모님께서는 매주 주말마다 오셔서 했다는 생각에 쉽사리 가위질을 멈출 수 없어서 계속 일을 했습니다.

그래도 사람은 결국 한계가 있기마련. 간간히 쉬어가며 일을 했습니다.

3주 주말동안에 걸쳐 하던 사과 젖과가 오늘 비로소 거의 마무리를 짓게되었습니다.

다음주에는 학교 기말고사를 준비하면 될 듯싶네요.ㅎ

짬짬히 사진도 찍어가며 일을 했습니다. 선명한 구름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조리개를 많이 조여한 한다는 것을 터득했습니다. 흐흐흐..ㅋㅋ

한때는 저 경운기로 모든 농사일을 했지만 이제는 애물단지로 전락해버리고 말았네요..

아실지 모르겠지만 경운기 사용하기 전에 물체우는거.. 물채우러 다닐적이 그립습니다.ㅎ

농사는 아무리 해도 힘들고 지루한것 같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농사일을 매주주말마다 쉬지않고 일만하신 우리 어머니 아버지의 검게 그을린 얼굴을 보며 또 다시 공부열심히 해서 장학금 타야지라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저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블로그를 가꾸고 발전시키겠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