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dslr정복기 ??

방학중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빨간목도리는요..

어제 일이죠.. 운전면허필기 시험을 치고난 뒤 할 것도 없고 하여 집으로 오는 버스 중간에 내려 동부도서관으로 갔습니다.

도서관은 에어컨을 안틀더군요..책의 손상을 막기위해 습도를 낮추는 용도로 에어컨을 왜 틀지 않을까라는 생각보다는 더워죽겠는데 에어컨을 안트네라는..말이 떠올랐다는..ㅋㅋ

버스는 대따 시원한데 말이죠..ㅠ ㅋㅋ

덕분에? 그냥 사진부류가 있는 책꽂이로 가서 딱!딱!딱!딱!딱! 책 딱!딱!딱!딱!딱! 뽑아서 바로 대출하여 맨손에 책 5권을 들고 집으로 왔습니다.

고3 겨울방학때에도 도서관에서 어제와 같이 똑같은 책을 빌렸지만 이번엔 반드시 이 책들을 마스터하여 꼭 dslr을 정복하고 말리라라는 포부를 가지고 빌려는 왔는데..

과유불급이라고 하나요...아니면 용두사미라고 하나요..ㅋㅋㅋ


왜 이렇게 제가 사진찍는거에 집착하냐고요??ㅋㅋ(혼자 노는중..ㅋㅋㅋ)

명색이 일상사진을 포스팅하는 저로써는 남들은 사진찍고 다니는게 헛일이라고 뭐라 그러는 사람을 의식하고 커다란 카메라 들고 다니는 저를 처다보는 사람  또한 의식해야 하다보니 그들에게 뭐랄까..반항심이라고 해야하나??

'난 이렇게 사진을 잘 찍기 때문에 카메라를 들고 다닌다'라는 유치한 속마음을 표현하고 싶지만,,

사진찍는 실력이..흠...그저 그런걸 내 자신도 잘 알기 때문에ㅠ이번 방학땐 좀 더 자신을 단련시켜볼려고요.. 그냥 그렇다구요..ㅋㅋ

올 여름 피서철을 생각하면 몸도 만들어야하는데..오늘 또 배가 터지기 직전까지 계속 먹어댔다는..ㅠㅠ

모레부터 진짜 몸 만들어야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