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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쿠폰으로 더러워서 못 사먹겠다.

어느날 저는 멕시카나 치킨 쿠폰을 이용하여 시켜먹기로 했습니다. (상표이름 적어도 대겠지??ㅎㅎ)

기존의 쿠폰과 바뀌어 쿠폰한장에 1000원가격을 깍아준대네요..

13장이 있어기에 저는 18000원 어치를 시켰죠.

근데 쿠폰에는 주문전에 미리 말해달라는 말이 없기에 '아~이건 돈처럼 쓸 수 있는거라서 안 적어놓은것일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주문은 그냥 평소에 하던 대로 했습니다.

평소에 시켜먹으면 닭다리에서 닭비린내가 정말 많이 나기에,, 바싹튀겨달라고했죠...

얼마후, 사장님이 직접 배달을 해 주셨습니다.

거기서 저는 쿠폰 13장 + 현금 4000원 + 지금 막 배달온 쿠폰 1장 까지 합쳐서 계산을 하려고 하니 웬걸..

사장님 표정이 일그러지기 시작합니다....그러고는 쿠폰으로 계산 할꺼면 미리 얘기를 했어야 한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뭐..어찌댔던간에 저는 쿠폰 13장과 함께 5000원을 냈고,,,,사장님은 치킨통에 붙어있던 쿠폰까지 떼어내고 거스름돈도 없이 그냥 가버립니다..

기분더러워서 거스름돈 천원달라고 말하기도 뭐하더군요..

분명 저는 치킨값에 쿠폰값이 포함되는 걸로 알고있었는데,,,?? 쿠폰은 돈이 아니고 그냥 종이 쪼가리인가보네요..

이딴식으로 얼굴 구길꺼면 차라리 쿠폰을 빼고 천원정도 할인을 해주든가..ㅡㅡ;;

그리고,,왜 쿠폰을 쓰기전에 미리 말해줘야 합니까?? 뭐 쿠폰용 닭이 따로 있는겁니까??

또한 주문때에 말했던 바싹튀겨달라는 말은 무시하고 전과 같은 품질의 닭이 왔구요..

뭐 주문할때 말만하면 그냥 다 무시되어버리니..

시켰는데 버리기도 그렇고 해서 기분드럽지만 그냥 먹었습니다.

닭다리에 닭비린내가 장난아니더군요..ㅡㅡ 닭다리는 도저히 못먹겠어서 버렸습니다..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치킨집들의 행실이 이따구니..

앞으로는 아이유가 좋아하는 멕시카나 치킨 절대 안먹을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