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구름이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삼아 하늘을 여행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이쁘다"라는 생각을 가지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봅니다.
카메라를 가지고 있으면 저런 풍경을 담고 싶어하는 초보dslr작가님들도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치만 노출과다로 인해 하늘이 뿌옇게 나온다던지..노출부족으로 인해 하늘이 검게 나온다든지의 문제와
"다른사람이 찍은걸 보면 구름도 선명하고 하늘도 바닷물처럼 파랗던데..난 왜 안되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꺼라고 믿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구름사진을 찍는 아주 작은 팁들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우선 조리개 조절을 해야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들이?만족하는 대부분의 사진들은 쨍한사진 즉 선명하고 깨끗한 사진입니다.
일반적으로 쨍한사진을 만들때엔 조리개 수치를 f9, f11로 맞춘다고 하네요.
저같은 경우는 조리개가 f9로 맞춰놓고 찍을 때가 그나마 만족하는 사진이 많이 나오더군요.
두번째로 셔터스피드 입니다.
구름이 선명하게 안나오고 그냥 하얗게만 나올때 셔터스피드를 더욱더 민감하게 해주어야합니다.
셔터가 빨리 닫혀야만 빛을 적게 받아들이기 때문이죠. 구름이 생각보다 눈이 부셔요.ㅠ
그렇다고 초보인데 수동모드(M)로 할것이냐?? 물론 아닙니다.
조리개 우선모드(A)에서 조리개값을 맞춘뒤 수동모드로 바꾸어 주면됩니다.
셔터스피드만 조리개우선모드에서 기억하면 아주 요긴하게 쓸수 있습니다.
위에 두 사진 하늘색깔이 다르죠??
이런 파란하늘을 만드는 비밀은 후보정작업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라이트룸을 이용하여 후보정을 하고있습니다.
밑에 사진두장은 위에 사진 두장의 원본입니다.
많이 틀리죠??ㅎㅎ
원본을 보다가 보정사진을 보면 사실성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인터넷에서 보고 감탄하는 사진들이 99%후보정 작업을 거친 사진들이죠ㅎ
저는 아직까진 후보정 또한 초보단계입니다. 혼자 이것저것 만져보다가 어떻게 이지경?까지 왔네요ㅎ
후보정을 하다보면 한개의 사진이 몇천장의 사진으로 변하죠ㅎ
그럼 어떻게 저런 사진을 후보정으로 만들수 있느냐?
구름사진에서 건드릴것은 부분대비, 생동감, 채도, 광도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파란하늘사진을 만들려면 부분대비, 생동감, 채도를 약간 높여주시고 광도는 각자의 취향에 맞게끔 조절하면 됩니다.
광도를 -쪽으로 설정하면 좀더 진한 파란색을, 광도를 +쪽으로 많이 가게하면 연한 하늘색을 만들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채도와 광도는 파란색깔만을 설정한 것입니다. 전체적인 채도를 높이게 되면 사진 전체의 색감이 변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두번째 사진같이 땅과 하늘을 같이 사진에 담고 싶으시다면 초점을 땅과 하늘 사이에 잡는것이 가장 좋다고 하네요.
삼각대와 raw파일은 있고 하면 좋겠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의 취향이구요.
이상 부족한 아주 작은 팁이였습니다.ㅎ
혹시나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같이 의논해봅시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