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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제습함 만들기!!

여름이 다 가니까 제습함이 갑자기 만들고 싶어져서?.. 제습함을 만들어봤습니다ㅋㅋ

비싼 dslr카메라 사놓고 오랫동안 안쓰다보면 렌즈에 곰팡이가 생기기 일쑵니다.

그러면 전문가도 아닌 초보사진작가가 10만원이 넘는 제습함을 사느냐~

커다랗고 비싼  제습함을 사면 물론 좋겠죠ㅎㅎ

하지만 그냥 취미로 사진을 찍는 초보사진작가라면 그 비싼 돈을 들여가며 제습함을 장만하면 아무래도 경제적인 부담감이 커지겠죠..

그래서 제가 직접  만들어봤습니다ㅎㅎ


자~ 그럼 이제 제습함을 만들어 봅시다!!

준비물은 카메라와 렌즈가 들어가는 밀폐용기와 제습제가 필요합니다.

제습제라고하면 물먹는 하마가 떠오를수도 있는데요 물먹는 하마는 광학기기에 사용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고로 제습제는 실리카겔을 쓰시길..

실리카겔은 주변에서 잘 못구한다고 하네요.. 다만 약국에서는 실리카겔을 구할수 있다고합니다.

실리카겔은 대형마트에서도 잘 안판다고 합니다.

저는 우연찮게 롯데마트갔다가 일제 실리카겔을 샀습니다. 일제라 맘에 안들지만 어쩔수 없는거니까요ㅠㅠ

교체할때의 시기도 알려주는 센서도 달려있고 햇빛에 말리면 재활용도 된다합니다.

일본은 싫어도 제품은 맘에 드네요..ㅠㅠ

무튼!! 저는 밀폐용기 6.5L짜리 샀습니다. 덕구와 삼식이 애기번들밖에 보유한게 없기에..ㅠ

밀폐용기 메이커는 락앤락을 샀습니다. 다른메이커에비해 락애락이 많이 비싸더군요..

6.5L이 11000원으로 샀구요 제습제를 5900에 샀습니다.

총합 16900원입니다. 10,20만원하는 제습함을 사는것 보다 많이 저렴하죠ㅎㅎ


제습함을 만드는건 간단합니다ㅎ

그냥 이렇게 실리카겔을 깔면 됩니다^^ㅎㅎ

참~쉽죠잉~~ㅎ


6.5L를 사니까 이렇게 받침대도 주네요ㅎㅎ

받침대가 렌즈를 올려놓기에는 부적절할정도로 미끄럽지만 뭐 방구석에 고이 모셔놓을 것이기에 상관은 없을것 같습니다.


다만 이 저렴한 제습함의 단점은 열고 닫을때가 힘들다는거..

혹은 집에 어머니나 마눌님의 스틸?도 주의하시구요ㅋㅋ

실리카겔에 대해서 한가지만 얘기하고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보통 실리카겔은 전자렌지에 돌리는 방법으로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인터넷에 보면 전부 실리카겔이 종이에 싸져있어서 재활용할 시기를 잘 못맞추게 됩니다.

그래서 실리카겔이 재활용할 때가 되면 스스로 표시해주는 실리카겔을 쓰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실리카겔의 좌표가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에 문의하시구요. 이상입니다.

나만의 제습함 이쁘게 꾸미셔서 잘 만들어서 오래오래 쓰셨으면 좋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