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아이리스(IRIS) 극장판

드라마를 압축해서 만들어놓은게 아이리스 극장판이죠ㅎ

드라마를 너무나 재밌게 본 저로써는 기대감이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이병헌을 저격한 저격수의 실체도 나오고말이죠ㅎㅎ

아무래도 20편의 드라마를 2시간으로 요약한다는게 불가능이죠 거의;;

내용을 봐도 드라마를 전부 봤던 저도 헷갈리는 스토리가 전개되었습니다.

정말 초반기내용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스토리전개는 안정적으로 되더군요.ㅎ

뭐 결말까지 다 본 느낌은 그냥 뭐 김소연누나가 주인공이랄까..ㅎ

저격수의 저격이유는 그냥 상부의 지시로 끝이 났구요.

중간중간에 드라마와 다른 영상을 기대했지만 뭐 후반부 빼고는 다 똑같더라구요;;

위에 탑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음..탑이..이 영화에서 5분도 안나왔습니다.

까메오도 아니고..ㅎㅎ^^

아이리스는 뭐니뭐니해도 가슴아픈 이병헌과 태희누나의 러브라인인데요..

정말 감정이입해서 보면 가슴이 먹먹해지는..그 감정을 폭파시켜주는게 OST인데 OST가..안나왔어요..

맨 끝에 잊지말아요 반주 쬐끔..자동차폭파장면때 외국인이 노래부르는거 쬐끔..

정말 OST가 대박이였던 드라마인데도 불구하고 그 좋은 음악들을 일체 넣지 않았더군요..

무슨 사정이 있었겠죠 뭐;;ㅠ그래서 아쉬운 마음으로 영화다보고 OST돌려가면서 듣는중~~ㅎㅎ

아이리스 못봤다고 극장판보시는 분들에게는 절대 비추하는 영화입니다.

그냥 드라마 다 보세요^^ㅎㅎ드라마 다 보고 1년지나서 요약하는 맘으로 한번 더 보고싶다고 하면 이거 보면 좋을꺼 같아요ㅎ

뭐 드라마를 요약한 내용이니 별 감흥은 없습니다. 시간이나 내서 드라마 전편이나 한번 돌려야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