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는 하루중 대다수의 사진사들은 특정시간에 사진을 찍어야 광량이 적절해서 사진찍기에 좋고 좋은사진이 나온다라고 말씀들을 하시는데요.
이 시간대들은 일출후, 일몰전 30~60여분 남짓으로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태양에서 오는 빛의 양이 적어서 사진찍기에는 좋은 환경이라고 하는데 저는 솔직히 이 시간대에 오히려 원하는 사진이 나오지 않아 기대를 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서두없이 글을 시작했습니다ㅎㅎ
위에 글은 그냥 기본적인 상식으로 알고 있는 얘기를 한것이구요.
이제 본격적으로 매직아워를 소개해드릴까합니다.
촬영에 필요한 일광이 충분하면서도 인상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여명 혹은 황혼 시간대. 일광이 남아 있어 적정 노출을 낼 수 있으면서도 자동차나 가로등, 건물 불빛이 뚜렷하다. 하늘은 청색이고 그림자는 길어지며 일광은 노란빛을 발산한다. 매우 따뜻하며 낭만적인 느낌을 만들 수 있으나 그 시간은 아주 짧다. 이라고 네이버 지식사전은 정의를 하고 있네요ㅎㅎ
매직아워.... 이름그대로 마법의시간입니다.
일출전 30분 일몰후 30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분명한건 해가 하늘에 없을때 매직아워라는 겁니다ㅎㅎ
부족하지만 제가 매직아워때에 찍은 사진을 올려보겠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좀 더 얘기를 해보자구요ㅎㅎ
위의 두개의 사진모두 포항 월포해수욕장에서 찍은거구요. 시간은 일출 30여분 전쯤이였습니다.
바다에서는 매직아워 시간대에 주변풍경이 예술입니다. 아침엔 동해, 저녁엔 서해죠ㅎ
전날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아침일찍 혼자 겨우일어난 덕분에 멋진풍경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이건 저녁 매직아워시간대에 찍은 사진입니다. 저녁 매직아워는 일찍 서둘러야 합니다. 아니면 아주 깜깜해지기때문에 셔터를 누를 타이밍을 놓치게 됩니다.
매직아워 시간대에 필요한게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아시겠죠??ㅎ
바로 삼각대 입니다. 빛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제 사진에서도 보면 위의 두장의 사진은 삼각대를 설치하여 사진을 찍은 덕분에 iso감도를 최소로 설정하여 찍었습니다.
밑에 사진은 어쩌다 한번 걸린 사진이기때문에;;감도를 무지 높였죠..ㅠiso감도가 1000이네요..ㅎ
덕분에 사진에 노이즈가 많이 생겼습니다. 보정탓이기도 하지만..ㅠ
무튼 삼각대를 필수고요..또 겨울 동해바다의 매직아워를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따뜻한 옷, 장갑 필수입니다!!
맨손으로 갔다가 손가락 떨어질뻔했다는..ㅠㅠ
매직아워 시간대에 노출을 조정하여 사진을 찍는다면 정말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저는 시도를 못했습니다ㅠ서해안쪽으로 가면 좋을것 같기도 한데말이죠..쩝;
마치 하늘전체가 무지개처럼 물이드는 '매직아워'!!
망설이지 말고 한번 시도해 보세요ㅎㅎ
앵글도 신경쓸꺼 없고 넓은 광각렌즈만 있으면 무지개빛 하늘의 풍경은 충분히 담을 수 있구요.
조리개 값이 낮은 단렌즈를 쓴다면 멋진 인물사진을 남길 수 있겠네요.
삼각대는 필수고요!!겨울에 출사나가실때는 몸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여러 장비들도 지참해 간다면 좋겠죠ㅎㅎ
멋진 사진 찍으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