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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리뷰나라/책

[리뷰] 김영하 -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책 제목부터 현대인의 모습이 보이는것 같아 인상이 깊었던 책입니다.

 

12개의 길고 짧은 단편소설로 이루어져 있어 책읽기도 쉽구요.

 

 

 

 

 

한편한편의 단편소설을 읽을 때마다 작가가 던지는 말의

의미를 생각하다가 머리가 지끈 아파올때도 있었습니다.

 

물론 저의 짧은 문학 지식 덕분에 머리가 지끈 아파올 수 있었겠죠^^;;

 

굳이 작가의 의도를 이해하지 않고 읽어도 상당히 재밌게

볼 수 있는 책임에는 틀림이 없을 껍니다.

 

제가 정말 재밌게 읽었으니까요ㅎ^^

 

책의 페이지가 넘어갈수록 슬프면서도 인정할수 밖에 없는

우리들이 사는 세상의 현실이 보여 씁쓸하고 때로는 섬뜩할때도 있었습니다.

 

너무나 현실적이라 의문을 제기할 수도, 반박할 수도 없이

책에 내용에 수긍하고 책을 읽었던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