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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리뷰나라/전시 박람회

[날지 전시회 리뷰] LIFE 라이프 사진전

유난히 뜨거웠던 지난 26일에 대구박물관에서 전시중인 라이프 사진전을 다녀왔습니다.


표는 1인당 1만원으로 약간 비싼감은 있었습니다.





전시회가 거의 끝나갈 무렵인데도 불구하고 찾는 사람들이 무지 많았습니다.


대학 시험이 끝나서 그런지는 몰라도..



해설을 해준다는 오디오인데..썩..몇개 사진들은 정말 사진 옆에 붙어있는 사진 설명을 그대로 읽어주는 것도 있어서..


이게 돈주고 듣는 해설인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행히도 제가 관람을 마치니 학교에서 단체관람에다가 여러 시민분들까지해서 박물관이 북적북적거렸네요.


저기 앞에 보이는 부스에서 여러 기념품을 팔고 있었는데 저는 사진집을 사 왔는데...정작 책에는 사진에 대한 설명이 더 잘되어 있더라는;;;뭐지..


하지만 책을 계속 보고 또 봐도 전시관 안 사진앞에서 본 그 느낌은 안났습니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저번 지오그래피 사진전과는 또 다른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지오그래픽사진전에서는 어떻게 저런 앵글로.. 우와.. 나도 이렇게 찍고 싶엉ㅠㅠ 이라면


LIFE잡지가 추구하는, 또 그 회사속의 사진작가들의 주관이 뚜렸하게 남아있는 또 그 사진속의 스토리와 공감할수 있는 사진들을 보고 왔습니다.


확실히 두 사진전을 보고 잡지사 마다의 뚜렷한 주관으로 사진을 기재하고 있다는 느낌은 확실히 받았습니다. 그게 사실이기도 하구요.


전시회를 보며 감정이 정리되지 않았던적도, 추스리지도 않았던 적도...눈물이 났던적도 있었습니다.


정말 이라는 단어를 사진으로 보여주는 사진전이였네요.


몇몇사진들은..정말 잊지 못할거 같습니다.




보고, 보는 것을 즐거워 하자.

보고 또 놀라자.

보고 또 배우자.

-핸리 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