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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리뷰나라/영화

[날지 영화 리뷰] 나를 찾아줘

That's  marriage


결혼,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바뀌게 해준 영화라고 말씀드리며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주인공(이하 닉)의 부인(이하 에이미)이 실종되서 에이미를 찾아가는 닉의 모습이 나올거 같다는 생각으로 영화를 시청했습니다.


흠..테이큰 비슷한 액션 장르가 아닌가 싶었는데 영화가 지나갈 수록 뭔가 이상해집니다.


확실한건 액션물은 아니고 지극히 현실적이고 내가 이런일을 겪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영화에 몰입은 상당히 잘 되는 편이였습니다. 다만 약간 이상한 점은 몰입은 잘되는데 시간은 잘 안갔습니다.


영화내에서도 영화시간이 느리게가서 이런가 싶었는데 보는 입장에서는 몰입은잘되고 시간은 안가면 좋은거아닌가요?ㅎㅎ



영화의 첫장면은 에이미의 단독샷으로 시작합니다.


복선이 상당히 개입되어 있게 느껴지는 닉의 독백이 궁금증을 자아냄과 동시에 첫장면부터 머리가 아파왔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반전에 대한 생각에 확신을 잃어가는 순간 반전을 뽝~!때립니다.


그래서인지 반전이 무척 충격적이고 반갑다는 느낌이 들었구요.


반전에 반전이 나오고 예상치 못한 일이 펼쳐집니다. 거기서 이 영화의 특징이 나타납니다.


앞으로의 영화 전개에 대한 예측. 이것이 이 영화의 재미가 아닐까 합니다.



닉과 에이미의 사랑 이야기는 참..보기만 해도 부러웠습니다.


에이미를 연기한 로자먼드 파이크..이 배우 참 매력적이였습니다.


어쩔땐 정말 아줌마 같다가도 차도녀로 변신하고 다정한 여자가 되어주기도하고..


지금드는 생각이지만 외국사람들이 하는 연애는 참..돈과 차에 대한 구애가 없는거 같아 참 부럽네요ㅠ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는 영화라서 그런지 노출신도 약간씩 있으니 참고하세요ㅎㅎ



영화를 보면서 교훈을 찾으려는건 제 직업병인가 싶기도 하지만 이런 스릴러 영화에서 교훈을 찾기란 참 어려운거 같습니다ㅠ


하지만 영화를 보며 들었던 생각은 연애를 잘하고 잘살아야 겠다는..아주 뻔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혼이라는 것이 어떤건지 여자는 어떤 생각을 가지는지..어우 결혼 정말 복잡하네요.


스릴러라는 영화장르가 꼭 누군갈 죽이고 싸우고 해야 완성이 되는게 아니라는걸 보여준 영화 였습니다.


기대보다 재밌었던 영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