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SLBM 발사성공과 한국의 핵잠수함 보유 가능성

작년인가요? 북한이 러시아 잠수함을 입수해서 SLBM 발사를 시도했었습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쟤네가?"라는 반응 이였습니다. 정부를 비롯한 언론들까지도..

저도 그랬으니 할말은 없습니다ㅠ

그런데 지난 24일에 북한이 SLBM 발사에 성공했다는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언론들은 하나같이 전부 국방부와 청와대를 비판하는 추세인거 같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국방 안보 이슈들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사드배치 논란 - 북한의 SLBM 발사성공 - 핵잠수함 개발

크게 나누면 저렇게 세가지 인듯한데 솔직히 처음 사드 배치 때부터 의아해하긴 했습니다.

뜬금없이 사드를 배치한다고 선언을 했던 정부는 무엇때문에 배치를 했을까요.

제 생각에는 북한의 핵이 어느정도 완성이 되었다는 정보가 들어왔지 않을까 합니다.

미군의 미사일 방어체계 때문에 놓는다라는 의견에 있어서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구글 map>

지도만 보더라도 중국은 한국과 일본 영공을 지나지 않는 루트로 미국영토에 마사일을 날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의 미사일을 방어하려는 목적이라면 일본에 미사일을 놓는 것이 중국과 러시아의 비난을 조금이나마 덜 받고 효율적이겠죠?

뭣하러 중국과 외교마찰을 해가면서 사드를 한국에 배치하려고 할까요?

답은 하나인것 같습니다. 북한의 핵이 완성되었다는것.

근데 거기에다가 SLBM까지 어느정도 완성이 되어보입니다. 

김정은의 눈물은 단지 미사일 발사가 성공 했다는거에만 그치진 않았을 겁니다.

이제 밥좀 얻어 먹겠구나 라는 생각에 눈물겨워 하는 장면일 겁니다.

SLBM은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미사일입니다. 

잠수함은 잠수함 기지를 떠남과 동시에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무서운겁니다.

사드를 배치한다하더라도 북한이 잠수함을 끌고 남쪽에서 미사일을 발사 하면 사드도 무용지물이 됩니다.

그러면 핵잠수함이 답이냐?

어떻게보면 최선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미국 잠수함의 작전중에 이러한 작전이 있다고 합니다. 적의 잠수함이 기지를 떠날때까지 지켜보고 있다가

적의 잠수함이 나가면 그 뒤를 그대로 따라가는 작전이 있다고 합니다.

그게 잠수함의 견재에 있어선 최선의 방법이라고 본적이 있는거 같네요.

하지만 핵 잠수함 건조 가능성은 크게 높진 않습니다.

한미핵협정(한미원자력협정)에 걸리는 부분도 있고 중국과 러시아의 견재가 상당히 심할것으로 보입니다.

사드를 남쪽으로 추가 배치하면 중국은 경제로 압박을 할것이고..

SM-3라는 함대공 미사일인가요? 쟤도 미국 미사일방어체계에 속하는 친군데 쟤도 사드 못지않는 중국의 비난을 받을 것입니다.

어떤 방법을 강구하던간에 여야가 한목소리로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휴전국에서 안보가 흔들리면 끝입니다. 대북정책에 대한 이견이 나뉜다고 해서 진보, 보수가 결정된다는건 틀린말입니다.

대북정책은 같아야 합니다 항상. 항상 네거티브로 일관했었던 야당들이 반성하고 강경한 대북정책을 한목소리로 추진해줬으면 합니다.

이번 사드를 배치하면서 느낀건데 한미일 동맹은 존재가 계속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더욱 굳건히 되어야 하고요.

다만 아베가 맘에 너무 안들어서 문제지 우리나라가 살아 갈길은 현재로썬 한미일 동맹밖에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과연 정부가 어떤 선택을 할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안보가 더욱 더 불안정해지고 있다는것입니다.

<2017.1.3 수정>

그래도 나라를 지키는 국방부를 믿고 사드의 배치에 대해 찬성을 했는데 지금 나라를 보고 있으면

제 판단이 잘못된 판단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글쎄요. 막무가내의 북한과 우리의 안전을 생각하면 찬성인데 더러운 뒷돈과 권력이 사드 배치에 영향을 줬다면

사드배치는 0에서 다시 생각해야 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제일 큰 문제는 중국의 압박이 더해져서 너무나도 정치적인 요소로 사드가 박혀졌다는건데..

만약 정권교체가 일어난다면(정권교체가 되어야지 사실규명이 될것 같다는 생각에) 또 어떠한 선택을 해야할지 복잡합니다.

빼자니 자존심이 허락하질 않고 안빼자하니 사드때문에 이득챙긴 것들이 눈에 밟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