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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지 이야기/오늘의 날지라이트

10억엔에 팔린 소녀상

한 시민단체가 부산에 있는 일본 대사관 앞에 위안부 소녀상을 설치했습니다.


이에 부산 동구청은 불법 시설이라는 이유로 강제 철거를 진행하였고 이에 국민들의 분노로 인해 부산동구청은 소녀상에 대한 민원으로 업무 마비가 되었고


이틀만에 다시 소녀상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줬습니다.


결국 시민들은 일본 대사관 앞에 소녀상을 설치 하였고 이에 일본에서는 일본 총리인 아베까지 나서서 강력한 항의의 뜻을 내비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위키백과



일본은 한일 위안부 합의를 이행하라는 말로 우리정부를 조으고 있고 여러 조치로 우리나라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참..현재 상황은 정말 혼돈의 그 자체입니다.


우선 현재 진행중인 대통령 탄핵 때문에 일단 뭐 외교적 문제는 나라가 힘을 못쓰고 있습니다.


이틈을 타서 사드 문제로 중국에서는 한국 콘텐츠를 비롯하여 한중기업간의 계약을 막기도 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절대적인 동맹국인 미국은 극단적인 보수주의 형태를 띄는 트럼프가 취임을 하였고, 


일본은 이틈을 타서 위안부 문제를 10억엔으로 빨리 덮으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제와 가장 밀접한 3개의 나라와의 관계가 정말 극단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한일 위안부 합의의 주된 내용은


일본 총리의 직접적인 사과와 한국측에서 설립하는 위안부 지원 재단에 10억엔 각출.만 아시면 될것 같습니다.


소녀상 철거에 대한 이야기는 당시에도 분분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측은 소녀상 철거가 합의안에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하였고 우리정부는 입을 다물었었습니다.


그래서 서울 일본 대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 앞에는 지금까지도 철거를 반대하는 시민들이 밤낮으로 소녀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젠 부산 소녀상 앞에도 시민들이 지킴이를 자청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역시나 협의 내용과 각종 언행으로 우리나라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제 머리로 생각해도 이 현황를 어떻게 풀어갈지 도통 감이 안잡히는데요.


일본은 합의 내용에 따라 10억엔을 각출했다고합니다. 덧붙여서 하루 빨리 협의의 내용에 따라 소녀상을 철거하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선 미치겠죠..합의는 합의니까 해야될거 같은데 눈치없이 진행한다면 그 후의 상황은 안봐도 알것같고...


당장 최선책이라하면 합의를 깨버리는게 최선인거 같긴한데 아닌것 같기도하고..


근데 여기서 봐야 할 것은 저 불합리한 합의를 왜 진행했었을까 라는 생각도 해야합니다.


국민의 반발을 무릅쓰고 굳이 위안부문제를 억지로라도 해결할려고 했을까요? 일본의 압박이 이였을까요, 우리정부의 압박이였을까요..


합의를 깨버린다면 당장은 외교적인 측면에 있어 대한민국은 국제적인 뻥쟁이가 되는건 사실상 피할 수 없는 부분이고


앞으로의 다른 나라와 있어서 외교적인 힘은 없어질수 밖에 없겠지요(지금도 강하진 않지만..).


결국 필요한건 쇼인거 같은데..




위안부 할머니들은 일본이 주도한 전쟁의 산 증인이며 그들에게 말로는 못할..피해자분들이십니다. 우리 모두가 나서서 지켜 드려야할 분들입니다.


그런 그 분들의 한을 겨우 돈 몇푼으로 없애려고한 정부는 비난받아야 마땅할 것입니다.


분명 지금은 늦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국민들의 생각하는 진정성있는 태도를 취하는게 우리 정부가 해야 할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소녀상은 아직도 자신들이 한 짓에 대한 어떤 자책이나 잘못에 대한 인정을 못하는 그들에게 보여 줘야할 가르침이자 위안부 할머니들의 한이자 대변인입니다.


소녀상은 그 어떤 돈으로 가치를 메길수 없는 상징물입니다. 


일본이 정식적으로 사과를 하던, 그들이 자신들의 역사를 돌이켜보고 반성을 하던 소녀상은 지금의 자리에서 한발자국도 이동하지 않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