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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리뷰나라/IT

RivaCase 리바케이스 8262 사용후기/리뷰

기존에 쓰던 노트북가방이 노트북 무게를 못이겨 터지는 참사가 일어나서 가방을 하나 마련했습니다.


터진 노트북 가방이 2만원 짜리 그냥 노트북수납칸이 있는 가방이여서 이번 가방은 10~20만원 선으로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인터넷을 뒤적뒤적 거렸습니다.


기존에 고민하던 상품이 9만원, 11만원 짜리 가방이였는데 4만원짜리 가방이..그것도 메이커가 붙어있고...그 메이커가 독일...젊은이들이 만들어 준다는 메이드인 젊은이...


바로 리바케이스였습니다. 


브랜드도 있고 가격도 저렴한걸 본 친구가 브랜드 이름만 외국이름으로 돌리고 품질은 싸구려일 것이다라는 추측을 하기에 구글링을 하니 꽤나 생산규모가 큰 브랜드였습니다. 그래서 바로 구매결정했습니다.


여담으로 안타깝게도 한주만 미리 알았으면 리바케이스 체험단을 신청할 수 있었는데....ㅠㅠ잘 할 자신 있었는데...ㅠㅠ



입금하고 이틀만에 도착한 가방입니다!


아참 제가 구매한 모델 이름은 8262입니다.



처음 물건을 받고 느낀게 15.6인치의 노트북이 들어가는 가방치고 작아서 좀 당황했습니다.


제가 원한건 좀 더 크고 우람찬(?) 가방이였는데...



옆모습도 너무나 홀쭉했습니다..ㅠㅠ


저는 좀 두껍할줄 알았는데...이렇게 얇아서 저의 저 덩치가 어마어마한 노트북이 들어갈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신기하게도 저의 큰 게이밍 노트북이 쏙 들어갑니다. 되려 노트북을 넣어도 공간이 조금 남습니다. 어?


직접 메어보니 이쁜거 같기도 하고.. 나중에 취직해서도 들고 다니기 무난할거 같고(자기위안중...)..


무엇보다 확실한건 가방을 맸을때 좀 더 가벼운 느낌이 듭니다. 무게가 줄어드는 마법같은 일은 없겠지만 그만큼 들고다닐때 피로도가 덜하단거겠죠?




새로 산 기념으로 오늘 하루 메고 다녀봤는데 후회없이 잘 샀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일단은 노트북을 넣어 다녀고 어깨가 편했고 수납공간이 많아서 노트북은 노트북, 필통은 필통, 공책은 공책, 칫솔을 칫솔, 열쇠는 열쇠 등 분리 수납이 가능했습니다!


또 가방이 홀쭉해서 가방을 메었을때 안이쁠것 같았는데 옷이랑도 매치가 잘되고 이뻤습니다.


제일 만족스러운건 지퍼를 열고 닫을때 느껴지는 부드러움...이건 메이커다! 라는 고급진 지퍼링?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제가 이런데 희열을 느껴서...)



단점도 물론 존재했습니다.


우선 수납공간이 많은건 맞는데 크지는 않습니다. 딱 노트북1개, 태블릿1개, 책한권 넣으면 끝이구요. 여기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노트북 충전기와 마우스를 앞쪽 수납공간에 넣으면 가방의 배가 불러옵니다. 내가 게이밍 노트북을 집 밖에서 장시간 사용하고 노트북을 사용할때 보는 책이 700쪽 이상의 전공서적이다 그러면 더 큰 사이즈의 가방을 사셔야 할거 같습니다. (또는 노트북을 그램이나 올웨이즈로...)


물론 이 가방에도 많이 들어가긴 하지만 새로산 가방이 아파할거 같아서..때문에 단점은 점차 시간이 흐를수록, 가방을 막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사라지겠죠...^^


소중한 내 노트북을 확실히 보호하고 싶다, 그런데 메이커 가방을 원한다, 난 학생이다, 거기에 고급져 보여야한다, 내일 회사간다. 싶으면 이 가방 추천해 드립니다. 아 물론 저는 내일 학교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