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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한잔 어떻게 되었던 이야기는 시작되었고 난 결말을 아직 보지 못 했다고 생각한다. 아니, 확신한다. 이야기는 내 이야기였고 다른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 이야기도 아니였다. 이 이야기는 아프다. 누구에게 말해도 내 이야기니까 주인공이 바뀌지도, 주인공이 갑자기 큰 힘을 가지지도 못한다는걸 나도 안다 그 한계를 인정하는건 힘든일이다.. 내 한계선을 내가 긋는꼴이니.. 요즘들어 많이 내 자신이 위축 된다. 사람들과 놀다 10분이라도 혼자 있으면 외롭다는 느낌이 엄습해온다. 내 주변에는 아무도 없는거 같단 생각과 동시에 나에겐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주는 매력이 없다는 생각이 순식간에 내 머릿속을 지배한다. 까매진다.... 말을건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갈텐데.. 후회한다... 이야기가 잘 안풀리고 있나보다. ..
[날지 영화 리뷰] 언브로큰 장마라고는 하는데 비가 정말 쬐금 내리네요. 이런 날은 집에서 영화를 봐야죠!ㅎㅎ 오늘은 올해 1월에 개봉했었던 언브로큰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개봉 전에 일본 제국주의를 비판하는 영화라고 입소문이 났었는데..막상 개봉 후에는 큰 호응을 이끌어 내지 못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쟁에 참여 했다가 전쟁포로가 되어버린 주인공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이기 때문에 액션도 사랑도 볼 수 없는 영화라서 그런가.. 아,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그래서인지 주인공이 더 불쌍하고 안타깝게 느껴진거 같습니다. 리얼 100%는 아니겠지만..제 생각엔 리얼 60%정도만 표현하지 않았을까.. 배우들의 연기와 헬쑥해진 저런 모습들 때문인지 더욱 더 몰입 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런 영화일수록 영화 볼때 엉덩이 떼면 안..
[날지 영화 리뷰] 극비수사 장마가 시작되기전 오랜만에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원래 쥬라기 월드를 볼 생각이였는데 시간에 쫓기다 보니 친구가 추천한 극비수사를 예매했습니다. 달랑 포스터 한장을 보고 관람을 하러 들어간 상황이기에 저는 김윤석씨랑 유해진씨가 싸우는 얘기줄 알았습니다. 몽타주가..유해진씨한테는 죄송한데..김윤석씨는 헤드셋끼고 있고 영화제목은 극비 수사이고 김윤석씨 밑에 유해진씨가 있으니까.. 범인인줄..ㅜㅜ(이건 스포 아니에유 네이버 영화 줄거리에도 있어요!) 영화는 내용은 한 부자집 딸(은주)이 유괴가 되는 내용입니다. 전개가 굉장히 빨랐습니다. 영화 시작 10분도 안되서 여아가 납치가 되었으니까요. 당시엔 도대체 이런 빠른 전개로 어떤 재미를 줄지 의심반 기대반이였습니다. 영화의 초반부에 무엇보다 눈에 띄었던 이정은씨..
[바닥부터 시작하는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제작] - 1일차 초창기 계획보단 많이 틀어진 방학이 시작이 되었습니다ㅠㅠ 집에서 놀기는 뭐하고 알바를 구하기도 애매한 상황에서 내가 하고싶은것을 하자! 그리고 공유를 하자!라는 생각으로 전문지식 아~~~~~무것도 전무한 상태에서 나름 장기프로젝트인 바닥부터 시작하는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제작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많이 부족하고 틀린점도 있을 수도 있겠지만 같이 나가 봅시다! 오늘은 1일차입니다! 오늘의 결과물을 말씀드리기에 앞서 제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교재 선정 못했습니다. 비싸기도 하고 뭐가 뭔지도 모르기에..ㅠㅠ 그래서!! 다른 블로거님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일단 맛보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ㅎㅎ 물론 참고한 블로그의 출처는 분명히 남겨둬야겠죠! 어플을 제작하는데 있어 가장 필요한게 무엇일까요? 음..저는 아이디어라고 ..
[날지 영화 리뷰] 나를 찾아줘 That's marriage 결혼,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바뀌게 해준 영화라고 말씀드리며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주인공(이하 닉)의 부인(이하 에이미)이 실종되서 에이미를 찾아가는 닉의 모습이 나올거 같다는 생각으로 영화를 시청했습니다. 흠..테이큰 비슷한 액션 장르가 아닌가 싶었는데 영화가 지나갈 수록 뭔가 이상해집니다. 확실한건 액션물은 아니고 지극히 현실적이고 내가 이런일을 겪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영화에 몰입은 상당히 잘 되는 편이였습니다. 다만 약간 이상한 점은 몰입은 잘되는데 시간은 잘 안갔습니다. 영화내에서도 영화시간이 느리게가서 이런가 싶었는데 보는 입장에서는 몰입은잘되고 시간은 안가면 좋은거아닌가요?ㅎㅎ 영화의 첫장면은 에이미의 단독샷으로 시작합니다. 복선이 상당히 개입되어 ..
메르스 바이러스 확산 대처법은? 메르스 바이러스 때문에 요즘 밖에 나가기도 꺼려지는게 사실입니다. 현재 정부는 무슨 까닭인지 바이러스 감염자가 머무는 병원이나 지역등을 공개하는걸 꺼려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이런 기본적인 정보조차 왜 국민들은 알 수가 없는건지 참..한탄스럽네요. 일반 독감도 아닌 치사율이 40%에 육박하는 위험한 바이러스인데도 말이죠. 저는 어쩔 수 없이 카더라 통신을 듣고 있다만서도(거의 정확한 정보 같아 보였지만!) 이런 류의 찌라시들을 괴담유포라는 벌로 잡아들인다고 하니..국민의 알권리를 우롱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기까지 합니다. 물론 하나하나 다 밝히면 피해보는 사람도 있게거니와 정확한 판단 이전에 얼추 지레짐작으로 예상한 결과를 발표한다면 국민들의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점에 있어서는 어느정도의 통제가 있어야 한다..
[날지 영화 리뷰] 윈터 솔져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를 봤습니다. 시대관은 어벤져스1 사건 이후의 배경입니다. 영화에서는 쉴드 안의 배신자로 인해 쉴드의 카오스가 펼쳐집니다. 마치 이 영화는 액션에 액션을 더한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화려하지 않아보이던 캡틴 아메리카를 화려하게 꾸며준 영화라고 불러도 부족할거 같네요. 어벤져스 이후에 캡틴아메리카에 대한 의문, 또 실망 가득한 반응을 본 뒤에 영화사에서 아주 작정을 하고 영화를 만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까지 들게한 영화입니다. 트랜스 포머,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같은 굵직굵직한 영화들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긴박감과 화려한 액션 때문에 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 영화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집에서 영화를 보면 tv 영화채널을 제외하면 영화 보는 도중에 중간중간 자의로..
[날지 영화 리뷰]퍼스트 어벤져 어벤져스2가 지난달 개봉을 했습니다. 얼마전에는 관객이 천만명을 돌파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저는 아직 못봤다는거..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요즘은 밖에서 영화를 못봤네요ㅠ 그치만 어벤져스2를 보기전 선행학습은 집에서 꾸준히 했습니다ㅎㅎ 어벤져스에 나오는 대표적인 영웅들을 보면 토르, 헐크,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정도로 축약 할 수 있겠네요. 그중 캡틴아메리카 빼고는 모두 안면이 있는 영웅들이였습니다. 어벤져스1을 볼때도 캡틴아메리카는 도대체 어디서 나온 인물이며, 힘이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고 개성도 강하지 않은데 왜 나왔냐는 생각을 많이했었습니다. 그 궁금증을 풀려고 이 퍼스트 어벤져를 봤고 이제 궁금증이 어느정도 해갈이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는 어벤져스의 2시간 짜리 예고편이다 라고 말씀..
보복운전 처벌 강화 현대인에게서 뗄 수 없는 것들중 하나가 바로 자동차라고 생각하는데요. 여러분도 차를 몰다 보면 상당히 공격적인 운전을 구사하는 여럿 드라이버들을 보신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 중 더러는 '보복운전'이라는 아주 정신이상적인 행동을 하는 운전자들도 있습니다. 차선양보를 안해줬다고 보복운전을 하던지, 나도 당했다 너도 당해봐란 식의 막무가내식 등의 여러 유형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면허증만 따고 아직 차가 없어서 간간히 아버지차를 모는 수준이지만 조수석이나 택시 앞자리에 앉아있으면 참 아찔한 상황이 많이 벌어집니다. 그럴땐 저도 흥분이 되더라고요. 운전을 하면 욕이 는다는 말이 조수석에서도 이해가 갔습니다. 그러다 한번은 과속을 하며 급히 코너를 꺽어 들어오는 차를 보지못하고 제가 타고 있던 차량이 차선 변경을..
[날지 영화 리뷰] 박물관이 살아있다 : 비밀의 무덤 2006년 개봉한 박물관이 살아있다1을 시작으로 올해 10년이라는 긴 여정을 찍고 마지막 시리즈인 박물관이 살아있다3(박물관이 살아있다 : 비밀의 무덤)을 봤습니다. 영화를 보기전에는 박물관에 또 무슨일이 일어났나 싶어 한번 보기나 하자. 라는 생각으로 영화를 시청했습니다. 이때까진 이 영화가 굿바이 영화일줄은 몰랐죠ㅠ 이번 영화에서도 황금석판이 문제를 유발합니다. 이번엔 황금석판이 서서히 힘을 잃어가고 있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인공들의 여정이 그려지는데요. 해결을 위해 주인공들은 자연사박물관에서 대서양을 건너 영국까지 갑니다. 영국의 박물관에 황금석판을 가져가니 역시나 살아나는 역사속의 인물들.. 이 사진은 원탁의 기사중 한명인 랜슬롯 경입니다. 이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인물이죠. 사실 ..
리퍼트 美대사 피습, 테러 오늘 참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주한 미국 대사관의 대사 마크 리퍼트가 테러를 당했다고 합니다. 지금 피습이냐 테러냐 의견이 엇갈리는데 피습이나 테러나 같이 말인거 같은데.. 뭐 피습, 테러가 중요한건 아닙니다. 주한 미국 대사가 한국의 국민에게 테러를 당했다는게 중요하고 범인의 목적은 살인이였다는게 중요한겁니다. 이 대사가 한국사랑이 남다르다고 하는데..이번에 태어난 2세에게도 한국이름을 줬다고 하네요. 아마 보통 정치인보다도 국민들 앞에 잘 다가간다고 하네요. 사건의 전말 이번 사건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주최한 행사에서 벌어졌는데요. 이날 연설을 하러 참여한 리퍼트 대사에게 접근해 순식간에 과도를 휘둘러 리퍼트 대사에게 큰 상처를 입혔습니다. 당시 범인은 대사의 목을 노렸지만 겨우 피..
[날지 영화 리뷰] 테이큰3 얼마전에 김장훈씨가 불법 다운로드로 받은 영화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었습니다. 아직도 그 사건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들었습니다. 그 영화의 주인공은 바로 테이큰3 였습니다.(저는 당연 영화관과 티비로^^두번!!) 테이큰3는 처음부터 주인공의 아내를 죽이는 강한 스토리로 관객들을 영화로 집중시킵니다. 그래서인지 1,2..그리고 뻔할것 같은 3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봤습니다. 확실한건 2보다는 액션이 더 화려하고 장면전개도 빨랐다고 생각합니다. 2의 흥행실패 때문인지 3에서의 리암리슨은 더욱 더 강력해진 불사조의 힘을 가집니다. 오히려 이런 만화같은..비현실적일 수도 있는 액션이 저는 참 재밌더라구요. 그리고 coool한 미국경찰(오른쪽)..뭐..개그코드를 담당했는지..웃긴 캐릭터입니다. 분명 진지한 캐릭..
김치냄새로 달아오른 버드맨 봐야대 말아야대? 영화 버드맨이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올랐다고 합니다. 이런 수상은 우리에게 하나의 볼거리가 생겼다는 이야기일테지만 지금 후끈 달아오른 문제점이 있습니다. 바로 버드맨 내용중에 "X같은 김치냄새가 진동해(It all smells like f**king KimChi)" 이런 내용이 있다고 하네요. 이게 어떻게 보면 왜?라는 말이 나올 수도 있는 문제일 수도 있는데.. 제가 한국인이기때문에 그냥 넘어갈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왜 이런거에 민감하게 반응하냐는 식의 반응도 보였지만 현재 세계는 인종차별로 인한 대립이 상당하고 굉장히 민감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김치얘기를 하는데 왜 인종차별 얘기를 꺼내느냐.. 과민반응일수도 있는데 한나라의 문화는 의식주와 많은 연관이 있습니다. 그런 ..
[날지 영화 리뷰] 빅 히어로 오랜만이네요ㅎㅎ 설 연휴 다들 잘 보내셨는지요? 설날에 튀김 이것저것 주워먹었더니 인생 최대 몸무게를 돌파할것같은...ㅠㅠ 오늘 리뷰 할 영화는 '빅 히어로' 입니다. 공감1베스트공감 > 초창기에 굉장한 논란을 일으키 영화죠. 왜색이 짙은 영화라고 하여 개봉하자마자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논란은 다름이 아니라 원작에 표현됐었던 일본 전범기 때문이였습니다. 저 또한 영화를 보기 이전에 눈쌀을 찌푸렸었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까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였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일본도쿄와 샌프란시스코를 합쳐놓은 그런곳이였습니다. 솔직히 일본은 마음에 안들긴했지만..(요즘 하는 짓이 너무 너무 맘에 안들어ㅡㅡ) 원작자와의 어느정도 딜이 있던가 원래 원작 배경이 이렇던가 둘중 하나겠죠?? 영화는 천재소년 ..
[날지 영화 리뷰]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오늘 본 영화는 킹스맨입니다. 지금 올라와 있는 영화중에서 평점이 높은 편이라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예매했습니다. 영화 보기전엔 '이 영화는 스파이영화 정도구나'라고만 생각하고 영화를 보러갔습니다. 청소년관람 불가라하니..약간의 어떤 기대감이랄까요? 제가 말하는건 화려한 액션 말이죠..^^ 절대 뭐 그런건 아닙니다 에헴!! Like 공감1베스트공감 > 영화는 시작부터 커다란 중압감을 주지 않습니다. 가벼우면서도 드라마틱한 내용이 펼쳐집니다.(처음엔 병맛이라고 느끼기도 했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영국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인지 영어듣기를 잘 못하는 저도 왠지 모르는 독특한 억양의 영어를 들었습니다. can이 켄이 아닌 카아어어어안인 그런 우아하고 귀풍스러운? 영어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영어나 영국영어나..
[날지 영화 리뷰] 테이큰2 날씨가 너무 춥네요ㅠㅠ어떻게 이렇게 금방 추워질 수 있는지..이런날은 집에서 이불싸매고 영화를 봐야대요!! 그래서 봤습니다. 테이큰2!! 공감베스트공감 > 납치된 가족을 구하는 멋진 아빠 리암니슨이 나오는 영화죠. 테이큰2의 메가폰을 잡은 감독은 올리비에 메가턴 감독이라고 합니다. 메가턴?? 메가폰?? 메가턴...^^ 감독을 말씀드린 이유는 전작 테이큰1의 감독이 아닌 다른 감독이이 테이큰2를 맡았기 때문입니다. 책을 쓰는 작가가 바뀌면 책의 내용과 질이 바뀌는 것처럼 영화의 감독도 그와 같은 큰 역할일 테니까요. 확실히 감독이 바뀐게 영화에서도 티가 났었습니다. 여전히 강한 리암니슨의 직업은 당연 경호원이죠. 이번 영화도 이 일이 영화 전개의 맨 앞에 위치하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테이큰2에서는 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