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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촌구름다리 이대로 사라지나?

2011년 9월 12일 동촌유원지의 새로운 랜드마크라고 소개드린 동촌보도교가 생긴지 1년이 되지 않아 동촌구름다리가 폐쇠가 되었습니다.
<대구 동촌유원지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 동촌보도교>


40여년의 역사를 가진 동촌구름다리!

이렇게 또 예전사진을 보니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ㅎ


지난 10일 우연히 친구와 운동한다고 강변을 걷다가 보니 문이 굳게 닫혔더라구요..

안전문제때문에 어떻게 했어야는 했지만 이렇게까지 갑작스럽게;;;ㅠ

솔직히 옆에 보도교는 안전하고 공짜고 하니 구름다리를 이용하는 사람이 급격하게 준건 사실입니다.

그치만 보도교 때문에 강 서쪽에 있는 사람들은 동촌쪽에 있는 운동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구요.

구청에서 다리를 인수해서 리모델링하여 무료개방을 해도 좋겠지만, 좋게보면 문화재보존이고, 나쁘게 보면 세금낭비겠죠ㅠ

유홍준교수가 1박2일에서 이렇게 말했었죠? 지금 우리 세대는 후대에게 물려줄 문화재가 없다고요.

구름다리와 빗나가면 엄청 빗나간 말이겠만 빗나가지 않게 본다면 생각을 조금 해봐야 할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글쎄요..수 많은 장,단점이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구름다리 소유주와 구청간에 면밀한 협의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향후의 동촌구름다리의 생, 사(?)를 결정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