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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리뷰나라/영화

[날지 영화 리뷰] 킹스맨2, 킹스맨: 골든 서클

킹스맨의 속편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킹스맨2, 킹스맨: 골든서클이 오늘 개봉을 했습니다. 


저는 오늘 문화의 날을 맞이하여 5000원에 골든서클을 보고 왔습니다.

(문화의 날에 영화본적은 처음인데 가격이 엄청 착하네요ㅠㅠ)


'전작만한 속편없다'라는 말이 있기에 맘 속에 남아있는 기대감도 최소한으로 줄여서 영화를 봤습니다.



지난번엔 인체에 심는 마이크로 칩으로 인해 전세계가 위험에 처해있었다면 이번편에서는 약물 때문에 사람들이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영화는 초반부터 액션씬이 시작이 됩니다.


긴박하게 영화가 진행이 되고 중후반부를 제외하곤 영화가 흥미진진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아쉽게도 지난편에서 보여줬던 머리폭죽에 걸맞는 충격적인 장면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전편에서 보여줬던 교회에서의 원테이크씬과 같은 신박한 장면도 크게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킹스맨의 의지를 나타내는 장면이 많았고 전편보다 아주 약간은 스토리에 치중을 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뭐 다들 좋아하시는 약빤듯한(?) 스토리는 여전 했습니다ㅎㅎ



개인적으로 해리의 저 안경보다 안대가 더 멋졌는데.. 킹스맨의 특수 안경을 껴야 되서 어쩔 수 없이 안경을 씌운거 같네요ㅠ



country roads take me home to the placei belong~


west virginia mountain momma take me home country roads.

(영화 노래가사중 일부)


영화를 다 보고 나서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집에오는 길에도, 집에 오고 나서도 영화에서 나오는 노래가 잊혀 지질 않았습니다.


저는 처음 듣는 컨트리송이였습니다만 영화를 보면서 너무나 뇌리에 깊게 박혔습니다. 1분 남짓한 그 노래가 나오는 장면 때문이라도 영화를 한번 더 보고 싶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영화를 보기 전에 John Denver의 Take me home, Country roads 를 꼭! 꼭! 듣고 가시는걸 추천해 드려요!


아쉽게도 크래딧 영상은 없구요. 킹스맨1 마지막에 나왔던 그러한 장면 또한 없었습니다ㅠ


저는 나름 재밌게 봤던거 같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는 다음편을 기대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킹스맨 시리즈의 마지막인 킹스맨3도 제작예정에 있다고 합니다.! 킹스맨3에서는 멀린이 좀 더 나왔으면 좋겠네요ㅠㅠ



아, 그리고 리뷰하려고 자료를 찾다가 킹스맨이 여혐 논란에 휩싸였다고 하는데 주인공에 여자가 없다고 불편하면 안보면 되는거에요.


영화 스토리에서 여배우가 스토리상에 필요 없으면 여배우를 안쓰는게 당연한거죠. 남자배우도 마찬가지에요. 스토리상에 남자배역이 필요 없으면 안쓰면 되는거죠. 배역이 필요도 없는데 되도 않게 억지로 끼워 넣어서 영화 망치는것보다 1000배 낫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