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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을 들녘은요~~

가을이 다가옴에 따라 시골의 풍경도 풍성하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과일은 색깔옷을 입고 벼들은 고개를 숙입니다.

풍성함이라는 것에대한 사람마다의 느낌과 생각이 있겠지만 지금의 시골풍경이야 말로 풍성하다고 말할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뜨거운 불에 달구어 내려치는 쇠가 단단해 지듯이 추운 날씨가 하루에 두번씩 반복되면서 곡식과 과일들이 점차 익어가는것 같아요. 




이것은 단감인가요?? 홍시는 벌써 떨어지는 것 같던데..어린시절 시골에 살았던 저였지만 이런건 아직도 잘모르겠습니다ㅠ


콩도 익은거 처럼 노~랗더라구요. 이건 메주만들때 쓰는 흰콩인가요...??ㅠ


이날은 바람이 강하게 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억새와 콩줄기를 담기보다는 바람을 카메라에 담고싶었습니다.

어떤가요??바람이 보이시나요?ㅎ


벼가 이제 고개를 숙였습니다. 아마..곧 추수를 하겠죠?? 

시골에 들어가서 벼들이 황금빛을 띠고 있는 장면을 보고난 몇일에뒤 다시가면 추수를 다하고 난뒤의 모습을 보게됩니다.

매년 그 풍요로웠던 들판이 황량한 벌판으로 변해있는 모습을 보면 어딘가 모르게 외롭고 썰렁하더군요. 

그럴때면 저는 또 다시 가을남자 놀이?를 합니다.ㅋㅋ 


이게 갈대인가요??억새인가요?? 갈대는 아닌거 같고 아마도 억새인거 같네요.ㅎ

이걸 찍느라 허리도 굽히고 초점도 직접맞춰보고 했는데요. 집에와서 보정을 해보니 보람이 있네요ㅎㅎ


가을하면 역시나 빼놓을수 없는게 바로 하늘입니다. 천고마비라고 했나요?

말이 살찌는건 모르겠지만 하늘이 높아지는건 절실히 실감이 납니다.

요즘 낮에는 구름보는 재미로 삽니다.ㅎ 여름의 뭉개구름같이 다양하고 특이한 구름은 없지만 뭔가 가슴에 음...가슴이 벅차다고 해야하나요..??뭔가 기분이 좋아집니다.ㅎ

제 느낌을 말로 어떻게 설명하는지 쫌 가르쳐주세요ㅠㅋㅋ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니까 말이 자꾸 꼬입니다.ㅠ

가을이고해서 찍을 사진도 많을것 같으니 가을만이라도 포스팅을 꾸준히 해야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셤기간이네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