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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알려주는 첫번째!! 가을사과~!

오랜만에 포스팅이네요..반갑습니다!!빨간목도리입니다!!하하^^

뭐 중간고사 때문에 포스팅에 소홀했다고 하면 핑계구요.. 놀았어요ㅠㅋㅋ

이제부터 다시 맘잡고 군대가기 전까지 열심히 포스팅할라고요!!(군대얘기하니까 또 急 우울해지네ㅠ)

오늘의 일상은 아니지만 블로그 쉬는동안 찍은 사진 중 주제별로 나눠서 사진을 쫌 올려 볼려고요ㅎ

하루빨리 제 블로그가 사진을 잘 찍는 블로거 운영한다고 입소문이 났으면 좋겠어요^^ㅋㅋㅋㅋ

그럴려면 실력부터 늘여야겠죠ㅠㅠ

첫번째 주제는 가을은 수확의 계절!! 빨갛게 무르익은 사과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희집이 주말농장으로 과수원을 운영하기 때문에 모델은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ㅎㅎ



우선 우리집의 과수원을 소개하자면 저농약을 인증받은 농가로써,,사과는 모두 서울로 올라가 수도권 지방이 아니라면 맛보기 힘든 맛이랄까요..ㅋㅋ

아버지께서 사과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대단하십니다ㅎㅎ 객관적으로 우리집 사과를 맛봐도 맛이 무지있다는^^ㅋㅋ

저농약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다면,,농약을 쳤으니 몸에 안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무농약 사과는 키우기도 힘들뿐더러 상품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당도가 낮고 질감이 거칠죠. 그리고 매우 귀합니다. 무농약을 하면 나무가 땅의 기운만 먹고 자라기 때문에 수확량이 매우 작죠. 수확량이 많다고 하면 비료를 많이 사용했겠죠? 비료나 농약이나 둘다 화학성분이 비슷한 건데,,사람들은 저농약은 취급을 잘 안하더군요. 껍질채먹는 사과도 대부분이 저농약 사과구요ㅎ

저농약을 취급하지 않는 서러움에 무농약 사과에 대한 짧은 지식을 털어놓았습니다.ㅠㅋ 


사과밭이 끝이 안보입니다. 밑에 깔아 놓은 은박지는 사과 밑부분을 빨갛게 익히혀고 깔아 놓은 것입니다.

사과는 빨간게 맛있죠. 당도도 높고.. 그런 사과를 만드려면 이렇게 일일이 수작업으로 은박지를 깔아줘야합니다.ㅠ


저는 사과수확을 하면 대체로 광주리에 담긴 사과를 밭의 입구로 옮기는 일을 하는데요..

리어카를 수십번이고 왔다갔다 하면 정~~말 힙듭니다ㅠㅠㅋ 

너무 힘들어서 쉬고 있는데 일안하고 농떙이 친다고 하면 완전 서러움 폭발ㅠㅠ






사과나 쌀이나 모든 농업에 있어서 노동력은 꼭 필요합니다. 그것도 노가다일만큼의 육체적인 어려움이 따릅니다.

사과를 그냥 따면 되느냐~? 사과를 그냥 따도 무척힙듭니다. 그래서 사과를 그냥 땡겨서 따느냐~? 아닙니다.

사과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꼭지와 사과를 같이 따야됩니다. 꼭지가 사과에서 빠지게 되면 사과의 신선도가 떨어집니다.

무튼 사과든 배든 쌀이든 모든 농작물에 있어서 항상 수고하는 농부들의 피와 땀을 생각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셨으면 좋겠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