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우주까지 제가 극헝그리 망원렌즈를 구입한것을 안것일까요??ㅋㅋ
렌즈를 사자마자 개기월식이라는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평소엔 일식이니, 월식이니, 별똥별쇼니 해도 귀찮다는 이유로 안나가던 제가!!
이날 만큼은 3시간 동안 옥상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셔터를 눌렀습니다ㅎㅎ
말로만 들었지 생전 처음으로 보는것 같은? 월식에 감탄사보단 춥다는 말이 먼저 나오더군요..ㅠㅠ
이번에 못보면 11년 뒤에 볼수 있다니까..ㅠㅠ암만 추워도 봐야지 어쩌겠어요..ㅎㅎ
이날 따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흥미로운 사건을 주제로 방송을 하고 있어서..
정확한 시간을 재면서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막상 사진을 찍어보니 달사진은 200mm로도 부족함이 있다는것을 알았습니다.
300~400은 대야 찍을 맛이 날것 같네요ㅠ
단 하나의 표적물을 보면서도 사진의 기복이 엄청나네요..아직 아마추어사진가가 되긴 글렀나 봅니다.
짧게나마 블로그 부활의 포스팅하고 갑니다. 원래는 더욱 더 많은 포스팅을 하고 사라질 생각이 였는데..
워터마크가 사라져버렸네요..;;;;;개똥도 필요할땐 없다더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