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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지 이야기/하루 이야기

수강꾸러미

토익열심히 해야지..


운동 열심히 해야지..


블로그 열심히 해야지..


방학시작하면서 다짐한 것들이 눈앞에 문득 아른거린다.


그날의 다짐들은 온데간데 없고 지쳐있는 심신밖에 남은게 없다고 느껴진다.


훗날 내 모습도 이럴까..?


이러면 안되는데..



결국 페이스북 연동은 다시 끊었다.


연동으로 인한 유입자는 30명 정도고 페이지 뷰 또한 근소하게 올라간걸 보니 


내 블로그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여럿 있나보다.(고마워요!)


다행이 비난 아닌 비아냥은 없었다. 그런데 그런거 조차 없으니 


부담이 되어 다가왔다. 


리뷰를 올려야 되는데 이슈를 올려야 되는데 희안하게 덜컥 겁이 났다. 부담감인가..


한 달에 한번 씩 올리면 되겠지뭐..ㅎㅎ




월요일이 어제 같은데 벌써 금요일이 찾아왔다.


알바 때문에 정신없이 산것도 있지만 내가 내 자신을 놓고 있었던거 같다.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시작하려고 하니 어려웠다.


외로움 하나로는 너무 어려웠다.


그냥 어려웠다.


근데 놔 버리니까 맘이 너~무 편해졌다.


몇 간 이불킥 할 기억은 생겼지만..^^



요즘은 장미여관 형님들 노래에 귀가 꼿혔다.


인간성 뚝뚝 묻어나는 노래가 머릿속의 잡생각들을 없애주고 나만 이렇게 외롭고 씁쓸하게 사는게 아니구나..


공감과 위로가 되어주는 노래들이 너무 좋다.  


가수들의 노래 전곡을 들어보면 숨어있는 멋진 노래가 정말 많다.


그 노래가 주변에서 나만 아는 노래가 되고 만난적도 없는 가수와의 유대감이 생기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보고싶네..



벌써 수강신청준비를 해야 된다고 한다.


배우고 싶지 않은 과목 투성이다.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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