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을 리뷰하고 찾아보기로한 진화의 시작을 이제야 봤네요.
영화를 역순으로 보면서 지난번에 영화를 보며 궁금했던 점들에 대한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시저의 탄생 배경이라던지, 어떻게 침팬지들이 사람의 언어를 할 줄아는지, 사람들이 왜 격리된 시설에서 사는지 등등의!
역시나 시저의 탄생배경의 실험중 뜻밖에 생긴 그런 동물입니다.
혹성탈출의 시발점이 바로 이 시저죠.
신약이라는 주제에서 시작하여 중반부부터는 신약과 시저로 줄거리가 갈리다가 후반에서는 신약이라는 주제가 시저로 합쳐지는듯한..
그런 줄거리가 펼쳐지는데요. 여담이지만 주인공의 아버지는 감동을 주는 부분에 있어서 가장 큰 역할을 할 인물인데 그리 허망하게 갈 줄이야..ㅠㅠ
저는 어디까지 스토리를 대충 파악은 하겠지만(후편부터 봤기 때문에..)
영화를 보다보면 왜 저러지? 왜? 왜그런데? 등의 의문이 제기되는건 왜일까요..
그만큼 스토리의 연결성이 약간 부족해 보였고 왜 유인원들이 저길가는지 시저는 어떤고민을 하고있었는지는
확실이 말을 안해주니..흠..
반격의 서막을 리뷰할때도 유인원들의 얼굴에 담긴 감정이 정말 리얼하다라고 했는데요.
전편이라고 하여 후편보다 화질이 이상하다던지의 그런건 없었습니다.
2011년에 개봉한 영화치고는 그래픽도 짱짱하고 큰 줄거리도 나쁜진않구요.
내용이야, 단점이야 어떻든 앞으로 계속 개봉할 혹성탈출을 관람할꺼면 꼭 봐야할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큰 감동보다, 큰 웃음보다는 감독이 우리에게 주는 메세지가 보여지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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