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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리뷰나라/영화

[날지 영화 리뷰] 명량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투 명량대첩



이름만 들어도 눈물이 나는 사람! 어머니죠.


하지만 이름만 들어도 숙연해지는 사람이 있다면 이순신장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나왔습니다. 스크린에 드디어 제대로 이순신장군님이 등장했습니다.


항상 반지의 제왕을 보며 왜 이순신장군님의 일대기는 영화로 만들지 않는거지?


수부작 이상으로도 뽑을 분량도 많고 잘만 만들면 세계적으로도 히트칠 줄거리가 많은데..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제 개봉했네요.




명량!! 포스팅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영화가 시작되자마자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평소 항상 존경하던 사람의 영화를 봐서그런가봐요.


최민식씨가 연기생활중 가장 힘든연기였다라고 표현했는데 영화 중간중간에 그런 힘든노고가 보였습니다.



지켜보기 힘든 영화.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본다면 이 당시의 이순신장군은 만신창이였습니다. 


그런일을 알고 보려하니 최민식씨가 움직이는 발한걸음, 내뱉는 한마디가 전부 안타깝고 아렸습니다.


사실..영화관에서 이렇게 많이 눈물을 흘린적은 없었는데..영화 다 보고나니 진이 빠졌습니다. 보는것만으로도 이렇게 힘든데..당시엔..어휴..



조연같은 주연


구루지마역을 맡은 류승룡씨, 와키자카역을 맡은 조진웅씨 두분 모두 굉장한 배우지만 영화에선 한낱 왜구일뿐..


정도 전혀 가질않았고 '더럽게 오래사네' 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주연같은 조연.


사실,, 이정현씨가 연기를 한다기에.. 에?? 왜?? 라고 생각했지만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이정현씨가 장식을 했습니다. 비록 대사는 없었지만 이번 영화에서의 연기력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이정현씨를 비롯한 진구씨등 모든 주연연기자들..연기력이 모두 최고였어요.



혼신을 다한 제작진과 연기자.


제작전에 씻김굿을 하고 제작중에는 연기자들이 너무 작중에 몰입한 나머지 부상이 잦았다고 합니다.


후반부에 나오는 파노라마장면에서 이들이 얼마나 이 영화에 혼신의 힘을 다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항상 나왔으면 나왔으면.. 생각만 했지 영화가 이렇게 나오니 이렇게 좋네요.


불멸의 이순신, 위인전, 칼의 노래를 책으로 읽은 사람으로써 중간중간 역사적 사실이 아닌 장면을 볼때 기분이 유쾌하진 않았지만


영화의 감동에는 한 몫을 한거 같아 보입니다.(역사적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재밌었을텐데..)



요즘 나오는 영화들 모두가 재밌지만 명량은 조금 다른 재미와 감동이 아닐까 합니다. 


아, 그리고 이순신 시리즈는 3부작으로 제작이 된다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