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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리뷰나라/영화

[날지 영화 리뷰] 드래곤 길들이기2

그나마 선선하던 29일 칠곡 CGV에서 드래곤 길들이기2를 봤습니다.


드래곤 길들이기1에서는 그냥 "아~ 재밌네" 라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이번 영화를 볼때 애니메이션 영화에도 불구하고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애니메이션 영화의 한계치가 보였습니다. 


더욱 더 발전하지 않는 그런 영상미를 보여주었는데요. 그래서인지 드래곤 크기를 무기로 내세워 영화를 재밌게 꾸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영화에선 히컵과 투슬리스의 비행호흡이 척척 맞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데 그만큼 둘 사이의 관계가 돈독해졌다는 거겠죠?


또 뜻하지 않는 인연을 만나 불행과 행복을 모두 겪게되는 히컵의 모습이 너무 극적이라서 아니러니한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어디까지나 만화니까요^^



결말이야 뭐 큰 반전은 없었고, 이번 영화에서 볼만한 점은 수 많은 드래곤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일 감명깊게 본장면은 바이킹들의 장례식이 굉장히 슬펐습니다. 더 말하면 스포니까요! 요까지만!!ㅎㅎ


다만 아쉬운게 있다면 스토리의 진행속도가 굉장히 들쑥날쑥입니다. 이해도가 약간 떨어 질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고,


저는 자막으로 영화를 봤는데 영화관의 실수로 초반부 약 5분간 더빙판을 봤습니다. 


역시 외국영화는 자막입니다!! 자막 보십시오!! 더빙으로 보니 대사가 귀에 안들어 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