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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지 이야기/오늘의 날지라이트

[날지라이트] 내일은 대한민국의 광복절입니다.

내일은 8월 15일.


지긋지긋하던 일제의 만행이 탈탈탈 털리는 순간이고 우리 선조들의 한이 풀리는 날이 바로 8월 15일 광복절입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정부가 수립된 날이기도 합니다.


광복을 한시기가 1945년 8월 15일이고 정부수립은 1948년 8월 15일입니다.


그리고 6.25는 1950년 6월 25일입니다.(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해서..)


광복절은 빨간날, 쉬는날이 아닌 가슴아팠던 역사의 순간을 탈피하는 날을 기념일로 남겨두어 후손들에게 알리고 뜻을 기리자고 만든날입니다.


옛 선조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날은 현충일이지만 광복절역시 우리의 광복이기 이전에 옛사람들의 광복이였기때문에


광복을 위해 헌신한 모든분을 기리면 더욱 뜻깊은 광복절이겠죠.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게 태극기 게양입니다. 


조기가 아닌 평소처럼 깃대 끄트머리(깃봉 바로밑)에 태극기를 걸고 게양을 하면 됩니다.


예전 초등학교때는 06:00시부터 18시까지 게양하는줄 알았는데 포스팅을 위해 검색을 해보니 정확한 게양시간이 07:00~18:00(동절기 17:00)시 라고 합니다.


또, 국기는 언제나 게양해도 상관이 없다고 하네요. 대신 밤에는 조명을 설치해야한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였던 안중근 의사와 윤봉길 의사입니다.


요즘 학생들은 잘 모른다죠..점점 잊혀져가는 그분들에게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저번 현충일때는 현충일을 기념하는 폭주족들이 꽤 많았습니다. 그렇게라도 기억하고 실행에 옮기는게 그들을 보며 나는 뭘하는거지?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어요.


사회에서도 현충일은 까맣게 잊고 지나가는것 같다는 느낌도 많이 받았고..(결코 폭주는 정당화 될 수 없는 아닌 범죄입니다.)


광복절..마냥 좋은날이라고 하기엔 길었던 비극의 역사가 우리에겐 너무 크게 다가오네요.


마냥 휴가철이라고 놀게 아니라 가까운 순국선열들을 모신 공원이나 기념비등에 헌화라도 하고 휴일을 즐기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