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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지 이야기/오늘의 날지라이트

공군 간부 2명 UFG기간 찜질방서 20대 여성 성폭행 논란

또 다시 군대가 도마위에 올라왔습니다.


이번엔 공군 간부 2명이 찜질방서 20대 여성을 성폭행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간부 2명의 계급을 보니.. 준위, 원사네요..


보통 공군 원사는 빨라야 30대 후반, 40대 초반에 다는걸로 알고 있는데..준위는 40대 후반?


무튼 두명 다 나이가 있고 가정이 있는 사람들일 겁니다.


현재 그들의 주장은 20대 여성이 술을 먹고 성관계를 갖자고 먼저 다가왔다고 하는데..


글쎄요.. 먼저 다가왔다고 해서 찜질방에서 성관계를 하는 사람은 정신머리가 정상인건가요?


요즘 군부대 분위기상 밖에선 어떤 접촉도 몸사려가며 행동해야 할텐데..


우선은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는 두고봐야할 문제겠지만 저 군인들은 연금같은건 꿈도 못꾸겠네요.


현재 수사가 진행중에 있으니 어떻게 치우쳐져서는 말을 못하겠지만


방금말했듯 어떤결과에도 군이 입는 이미지 손상은 이제 바닥을 향해 떨어지고 있네요.



근대 아무리 군 내에 윗선에서 잘한다고, 개혁한다고 하면 뭐합니까?


밑에 물이 이모양 이꼴인데..

그리고 그런 개혁이 국방에는 아~~~무 소용없는 보여주기식 개혁밖에 없는데..


한가지 예로 최전방 GOP에 면회가 허용됬다고 하던데..


최전방까지 민간인에게 수많은 군사기밀을 노출시키면서까지 국민들에게 개혁했다고 떠들어대는데 군대입니까? 


아주 조금있으면 두발도 자유화하겠습니다? 


군개혁을 할라면 위에서 국회의원들이 나설게 아니라 갓 전역한 제대자한테 물어보는게 더 도움될것인데..


아직도 군에선 계급이 높으면 장땡이고 계급높은놈들이 병사한테 쌍욕을하건, 성희롱을 하건 병사만 바보되는 곳입니다.


군 체계가 썩었다는걸 이번 군 사건들에서 들어나네요.


중간에 원스타가 아무리 인품 좋고 국방에 힘 있는 사람이면 뭐합니까?


자신부대내에 있는 병사한명이 어떠한 간부에게 폭언을 듣고 자살하면 원스타라도 자리 내놓고 집에가야할판에..


밑에 물 관리 잘하면 뭐해요? 미꾸라지 한마리가 다 흐려 놓는데..


책임을 진다는 말이 왜 자꾸 엉뚱한데로 가는지..


국방에 필요한 인재는 없어지고 몸사리는 군인만 나뒹굴고 있어 보이구만..


제가 군생활 끝난지 얼마 안됐지만 아직도 군대쪽엔 뇌물바치는게 정석이더군요.


특히 장교들..지금이라도 누구냐고 말해달라고하면 말해줄수도 있습니다.



말이 뇌물수수까지 새버렸는데 무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번사건이 어떻게 종결이 되든 군이 입는 데미지는 상상을 초월할거 같습니다.


다만 걱정이 되는건 군자체는 특수한 사회인데 밖에서 이리들쑤시고 저리들쑤시면


오히려 전투력저하라는 역효과를 낼수 있다는거..


한번에 모든걸 바꾸려고하면 혼란만 가중시킬뿐입니다.


차근차근 녹을 제거하여 미래형 군대로 나아가는게 남겨진 숙제일것 같네요.


어떤 형태의 군대로 나아갈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언제나 군을 응원은 하는데 이런 사건은 제발 이제 그만 좀 나왔으면 하네요.


<출처: 국방일보>


마지막으로 현재 언론에서는 UFG기간을 강조하는데 훈련기간엔 군인들 외출못합니까?


훈련기간은 현재의 상황이랑 전혀 관계가 없는듯 보입니다만..분명 훈련기간에 이런 사건이 일어난건 잘못된 거지만,


훈련기간에 찜질방가는게 잘못이라고 인식이 될 수도 있기에 하는 말입니다.


이런일 보면 이런생각도 없어지지만 항상 생각하고 느낀게 병사로 군복을 입고 나오면 사람들의 인식이 "냄새나" "군바리다ㅋㅋ"가 전부인데


언제까지 이런 사건에 물타서 군인들의 이미지를 내려 깍아야지 맘이 편한건지..


어떻게 이야기가 산으로 가면서 끝이 났는데..


원래 여러분이 생각했었던 군인들(간부, 병사)의 이미지를 알고 싶어집니다.  댓글로 많이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