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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지 이야기/오늘의 날지라이트

공군, F-35A 40대 구매 최종결정

말많고 탈많았던 차기전투기(F-A) 산업의 결과가 확정 되었습니다.


F-35A를 대당 1211억원에 40대 구매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린건데요.


<출처: 록히든 마틴>


흠..결국 이렇게 구매를 할꺼면서 뭐 이런 진통과정이 많았는지..


이번 협상중 조금 미심쩍은 부분은 여벌의 엔진이 1대라는 것과 가격이 맘에 걸립니다.


보통은 여벌의 엔진을 15대 정도 구매하는데 반해 이번엔 여벌의 엔진을 1대만 받았습니다.


만약 엔진오작동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다면 1000억이 넘는 전투기가 한순간 무용지물이 되는상황이죠.


뭐 사실 이런 운용과정은 군에서 알아서 할것이기 때문에 감놔라 배놔라 하기싫으니 이말은 여기서 줄이지만


더 큰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바로 가격..


일본은 약 1400억에 구매를 하여 본국에서 조립을 했습니다.


그리고 내년에 국산 스텔스기를 띄울 예정이라고 합니다.


200억을 더 내면서까지 본국에서의 조립을 주장했던 일본은 결국 스텔스기를 제작하는 단계에 이르렀고


우리는...그냥 구매자...


사더라도 뭔가를 얻어야 할것인데 지금은 그냥 일본과 중국틈에 끼여 스텔스를 보유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는 점이 안타깝네요.


예산을 어떻게 마련해서 조립기술이라던지 부품의 배치위치 정도만 알아둔다면 


KF-X산업에도 큰 이바지를 할수 있을텐데 라는 생각에 뭔가 찝찝한 느낌이 듭니다.


앞으로 전투기 잘 인도받아서 잘 운용해서 국방에 큰 이바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