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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지 이야기/오늘의 날지라이트

무한도전 토토가를 보며 흘린 눈물

그토록 기대하고 기대하던 무한도전 토요일토욜일은가수다(이하 토토가)가 방송이 되었습니다.


방송전부터 이날 나오는 출연진에 대한 엄청난 관심이 쏟아졌었죠.


ses, 김건모, 터보, 소찬휘, 김현정, 쿨, 이정현, 조성모, 지누션등 당시 1990년대를 휘어잡은 가수들이 출연을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엄청난 주목을 받았죠.


사실 저는 저 가수들이 활동할 당시에는 어린나이였기에 모르는 노래도 있었지만 그런 저에게도 많은 흥분감을 주었던 프로젝트였습니다.


말로만 듣던 가수들의 무대라..과연 지금의 무대 공연은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저는 1곡씩만 할 줄 알았는데 여러곡을 해주니 너무 고마웠어요..ㅠㅠ


<출처:MBC 무한도전>

놀라운건 이날 시청률이 20%에 육박했다고 하네요.


오랜만에 높은 시청률이 나왔네요. 무도빠로써 박수 짝짝짝!!


<출처:MBC 무한도전>


근데 신기한게 왜 저는 눈물이 났었는지..


그렇게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니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내가 울고있지?'라는..


과연 내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내 모습을 멀리서 보고있다면 이런감정일까하는..묘한기분이 들었습니다.


저말고 다른 분들도 눈물을 많이 흘렸다고 들었는데..저와 같은 생각하신분들도 있겠죠??ㅎㅎ(혼자 너무 갔나..)


가수들과 팬들이 서로서로가 너무 좋았다고 했던 공연,,그리고 방송과 시청자들..


무한도전이 좋은 방송이기전에 좋은 소재로 시청자들을 울고 웃고 행복하게 해주었네요.


보고 싶을때마다 볼 수 있는 광경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이토록 토토가에 열광을 하는건가 봅니다.


본 공연은 2회분으로 방송하는데요. 다음방송 또한 기대가 많이 되네요. 


지누션과 쿨..정말 기대가 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