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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지 이야기/오늘의 날지라이트

노홍철 음주운전 한번 봐줄까?

몇일전이였죠. 노홍철씨가 음주 후 운전을 하였다는 기사가 떴습니다.


초반에 퍼진 기사는 노홍철씨가 체혈측정을 요구했다는 기사만 떠서 '에이~ 설마..' 하는 마음으로 다음 기사를 기다렸는데


출연중인 모든 프로 하차라는 기사가 떴더라구요.


가장먼저 걱정되는게 무한도전.. 올 초까지만해도 7명의 맴버가 출연하여 웃음을 주었지만 길씨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하차로 


6인맵버로 굳혀지는가 싶더니..이젠 5인이되어버린 무한도전.


그중 감초역할을 똑똑히 하는 노홍철씨가 하차를 하자 많은 무한도전팬들이 하차를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그럴것이 방송에서 보여지는 노홍철씨는 길바닥 방송부터 시작하여 현재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겸손과 부지런함, 노력으로 자신을 갈고닦았다는게 방송에서도 보이기에 그런 사람에게 건 기대가 컸을것입니다.


<출처:KBS>

사건의 상황은 이렇습니다.


노홍철씨가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자신의 차가 불법주차 구역에 있다는 연락을 받고 차를 옮기는 과정(약 20,30m)에서 음주단속에 걸려 측정을 요구했지만 체혈측정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향간엔 노홍철씨가 의도적으로 음주단속을 피하려고 했다, 경찰에게 바로 순응을하고 방송중인 프로그램 때문에 체혈측정을 요구했다..등등의 루머가 돌아다니고 있지만 결과가 나올때까지는 신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나쁜루머는 믿기 싫어요 저도.. 박치인 노홍철씨가 무도가요제때마다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감명을 받았는데 그 사람이 음주운전이라니..



네티즌들은 노홍철씨의 하차를 반기지 않는 모습입니다. 허나, 음주운전은 음주운전입니다. 혹여나 그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데 사고가나서 사람을 다치게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는 거겠죠. 


음주운전은 살인미수라고 보는 제 입장에서도 그는 면죄를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타깝지만,,현재는 다른방법이 없어요. 다른 범법자 연예인들과 같은 사람으로 인식을 할수밖에, 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누구는 이래서 되고 누구는 이래서 안된다는건 차별이니까요.


노홍철씨 좋죠. 항상웃는 모습이 기억되는 사람이구요. 무한도전, 나혼자산다도 재밌게 봤는데..


앞으로 그가 없는 tv는 어떤 모습일지 상상도 하기 힘드네요. 하차는 해야겠죠.


한편으론, 그가 공인이라면 적어도 팬들을 생각한다면 자신의 자숙이전에 이런 잘못된 팬심(心)의 방향을 본인이 나서서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숙은 하되 본인을 미워하지 않는 그런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하루빨리 방송에서 보고싶네요. 그만큼 노력했던 사람이기에 아마 그가 받은 후회와 미안한 마음이 얼마나 클지 생각만해도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