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작은 리뷰나라/영화

[날지 영화 리뷰] 테이큰2

날씨가 너무 춥네요ㅠㅠ어떻게 이렇게 금방 추워질 수 있는지..이런날은 집에서 이불싸매고 영화를 봐야대요!!


그래서 봤습니다. 테이큰2!!

Like

납치된 가족을 구하는 멋진 아빠 리암니슨이 나오는 영화죠.



테이큰2의 메가폰을 잡은 감독은 올리비에 메가턴 감독이라고 합니다. 메가턴?? 메가폰?? 메가턴...^^


감독을 말씀드린 이유는 전작 테이큰1의 감독이 아닌 다른 감독이이 테이큰2를 맡았기 때문입니다.


책을 쓰는 작가가 바뀌면 책의 내용과 질이 바뀌는 것처럼 영화의 감독도 그와 같은 큰 역할일 테니까요.


확실히 감독이 바뀐게 영화에서도 티가 났었습니다.



여전히 강한 리암니슨의 직업은 당연 경호원이죠. 이번 영화도 이 일이 영화 전개의 맨 앞에 위치하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테이큰2에서는 주인공의 전 부인이 납치가 됩니다.


허나 아쉽게도 슈퍼맨 같았던 리암니슨도 늙었는지 이번엔 악당들에게 호되게 당하네요ㅠㅠ



이번편의 악당은 전작에서 전기고문을 받다 죽은 사람의 아빠가 맡았습니다.


쫌 만화같은 전개지만 현실에서도 왠지 있을법한 그런 일이라 현실성이 있었네요.



여러 악당을 제끼는(?) 리암니슨을 보며 참 멋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이 배우가 성룡같은 무술 전문 배운줄 알았는데 전문적인 운동이라곤 10대때 복싱수상경력이 다라고 합니다.


테이큰 시리즈의 영화의 배우는 한명같아 보입니다. 나머진 거의 액스트라급 정도로 영화에 미치는 영향이 주인공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데


바로 그런부분이 우리가 영화를 보고 즐기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안타까운 부분은 줄거리가 감독이 바뀌어서인지, 한치의 실수도 없던 주인공이 어쩔수 없이 잡혀서인지 몰라도


전작의 그 통쾌했던 줄거리가 이번편에선 질질끌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테이큰1이 워낙 인상에 많이 남았기에 테이큰2하면 떠오를게 없다고도 생각이 드네요.


갑자기 주인공을 정말 신적인 존재를 만들면서도 갑자기 인간으로 만들어버리는..


특별하지 않은 주인공은 제눈에도 특별히 보이지 않았고요..이 영화는 그런 영화였지 않았나 싶습니다.(마치 제 블로그 같다는...ㅠㅠ)


하지만 화려한 액션의 부활이 보였습니다. 네이버 평점을 봐도 테이큰2에서 평점이 급락하다 3에서 급반등을 하니


테이큰3는 과연 어떤 내용을 가지고 있을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