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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리뷰나라/영화

[날지 영화 리뷰] 노예 12년

한때 화제가 되었었던 영화였죠.

지금은 케이블 TV에서도 종종 방영이 되고 있는듯하던데..

언제볼까 하다가 이제야 봤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노예 12년입니다. 

이 영화가 실화라는 점에서 참 안타깝게 영화를 봤네요..


우선 영화를 시청하기전에 몇가지 배경지식을 쌓고 본다면 이해가 더 빠릅니다.


우선 이 영화의 배경은 1840년대입니다. 이시기에 미국은 노예수입이 금지되었고 노예를 부리는 주가 있는가 하면 지금과 같은 평등한 생활을 하는 주도 있었습니다.


이 시기에 흑인 납치가 많았다고 합니다. 납치를 해서 농장에 팔면 돈이 됐다고 하네요.


이 영화의 주인공 솔로몬 노섭 또한 뉴욕에서 아주 평범한 가정을 꾸리고 살아오다 워싱턴에 잠시 바이올린 공연으로 올라갔었는데 


같이간 동업자 둘이 노섭을 노예상에 팔아넘깁니다.


사실을 사실이라 말할 수 없는 노섭의 상황이 너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ㅠㅠ



이러저리 팔리고 팔리는 노예생활을 그린 영화지만 아직도 이러한 상황은 우리가 사는 지금도 있다는거..


얼마전 일이지만 신안군 염전 노예 사건을 비롯 홍등가의 여성들 또한 사고 팔린다는건 아직도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고 들었습니다.


뭐 여담이였고, 영화는 많은 볼거리를 줍니다.


화려한 액션보단 사람과 사람사이의 이념, 갈등, 탈출, 듣기 좋았던 그들의 음색 등 지루한 영화는 아니였습니다.



그시기에 노예로 태어나지 않은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주인공인 솔로몬 노섭(노예 12년의 작가이기도 하지요.)은 후에가서 또 다시 행방불명이 되었다고 하네요. 이 영화의 가장큰 반전이 아니였나..



미국은 지금도 인종차별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아니,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말이죠.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영화는 아니지만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본 계기가 되었습니다.


좋은영화 봤네요. 어째 요즘 보는 영화는 다 괜찮은거 같네요ㅎㅎ


아님 제가 눈이 낮거나..ㅠㅠ


한해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일 모두 잘되시길 바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