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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리뷰나라/영화

[날지 영화 리뷰]퍼스트 어벤져

어벤져스2가 지난달 개봉을 했습니다. 얼마전에는 관객이 천만명을 돌파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저는 아직 못봤다는거..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요즘은 밖에서 영화를 못봤네요ㅠ


그치만 어벤져스2를 보기전 선행학습은 집에서 꾸준히 했습니다ㅎㅎ



어벤져스에 나오는 대표적인 영웅들을 보면 토르, 헐크,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정도로 축약 할 수 있겠네요.


그중 캡틴아메리카 빼고는 모두 안면이 있는 영웅들이였습니다.


어벤져스1을 볼때도 캡틴아메리카는 도대체 어디서 나온 인물이며, 힘이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고 개성도 강하지 않은데 왜 나왔냐는 생각을 많이했었습니다.


그 궁금증을 풀려고 이 퍼스트 어벤져를 봤고 이제 궁금증이 어느정도 해갈이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는 어벤져스의 2시간 짜리 예고편이다 라고 말씀을 하시던데..


솔직히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맞는 말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는 캡틴아메리카의 탄생과 2차대전 때의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캡틴아메리카의 탄생과정과 이 인물의 가치관을 잘 파악 할 수 있었습니다.



캡틴아메리카가 탄생하기 전의 주인공의 모습입니다.


이걸 보면서 '크리스 에반스가 영화에 몰입하려고 몸을 이렇게까지 말렸구나..그렇다면 누구나 다 노력만 하면 캡틴아메리카의 몸을 가질 수 있겠구나..'라는


아주 희망찬 생각을 하며 헬스장 3개월치를 바로 결제 할 동기부여를 주었지만 CG라고 합니다..ㅡㅡ



그렇죠..어떻게 저몸이 이몸으로 단시간에 바뀌겠어요..


남자가 봐도 참..근육이 대단해요..멋져멋져..ㅠ


결국 캡틴아메리카는 약물복용을 받아 영웅이된 전형적인 약쟁이영웅?입니다.



이 영화의 전개는 음..정말 전형적인 영웅영화입니다. 


중국의 극단적 영웅영화가 할리우드로 넘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미국인들이 상당히 열광할 그런 영웅을 영화에서 보여줬다고 생각이 듭니다.



상당히 낯익은 얼굴인데 누군지 머리가 간질간질했는데 맨인 블랙에 나왔던 아저씨네요.


참 정감이 가는 배우죠..토미 리 존스라고 합니다.(기억기억)



그렇다고 이 영화가 재미가 없느냐..그건 또 아닙니다.


스토리전개가 굵직굵직하니 영웅이 승승장구 하는 모습을 보며 스트레스도 풀리고


시간도 잘가고..전 참 영화가 맘에 들던데..



이 사람은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의 아빠입니다. 하워드 스타크라고 하네요.


윈터솔져에서 느낀점이지만 현대의 토니 스타크 보다는 천재성이 떨어지는듯하네요..


허나 하워드 스타크의 별 활약상은 못봤습니다. 이 인물 외에도 다른 연결고리가 몇몇 보여 재밌게 봤습니다.


뭐 줄거리나 악역의 퀄리티는 떨어지는 편이였지만..


영화관에서 돈 8000원 주고 보기엔 아깝고 dvd빌려 보거나 tv로 보면 킬링타임과 마블 배경지식을 쌓을 영화가 아닐까..



영화 리뷰를 보고 영화 참 재미없나보다 라는 생각은 영화를 보며 잊혀졌던거 같습니다.


그만큼 제가 어벤져스라는 팀을 좋아하나 싶기도 하지만..저에겐 흥미로운 영화였습니다.


다음은 윈터솔져 포스팅을 할껀데 솔직히 퍼스트 어벤져는 윈터솔져의 예고편이죠..


윈터솔져 정말 재밌던데..무튼 어벤져스나 캡틴아메리카2 윈터솔져를 보기전이다!


싶으면 이 영화는 선행학습으로 꼭 봐야 된다고 말씀드립니다.


이제 어벤져스2를 보는 일만 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