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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지 586]장가계 여행 첫날(장가계, 원가계, 대구 MBC 문화탐방) 지난 8월 14일 저는 장가계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부모님 두분이 가셨어야 할 여행이 아버지의 사정 때문에 저랑 어머니와 둘이서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첫 국외여행을 효도관광상품이라고 불리우는 장가계로 가게되다니... 하얀 백사장도 없고 시끌벅적한 야시장도 없고 산만 넘쳐나는 장가계를 가다니..라는 실망을 가지고 출발을 했습니다. 물론 돌아올때는 한번 더 오고 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만족을 했었지만요. 우선 제가 준비했던 여행 전 준비물 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여권, 카메라, 셀카봉, 여권 복사본, 물티슈, 치약, 책, 휴지, 컵라면, 화장품, 팔토시, 면도기, 칫솔, 돈, 면도크림, 선크림, 선그라스, 손톱깍이, 펜, 메모장, 옷, 밴드, 약, 신발, 슬리퍼, 우산, 비옷, 비닐, 보..
경주 지진, 한국 대지진의 예고? 9월 12일 저녁부터 이어진 지진으로 많이들 놀라셨죠?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 제가 사는 집이 90년대에 지어진 일반 주택집인데 덜덜덜거리면서 집 무너져 내리는줄 알았습니다.ㅠㅠ 오늘 느낀 지진은 중, 고등학생시절에 느꼈었던 진도2~3의 지진과는 다른 느낌이였습니다. 그땐 흔들~흔들 거렸었는데(재밌었음) 오늘은 쫌 위협적이여서 저도 놀랐습니다. 첫번째 지진은 파장이 짧은 두두두두두두 하는 느낌의 지진이였고 두번째 지진은 두두두두콰콰쾅두두두두하는 지진이였습니다. 주민들은 전부 밖으로 뛰쳐나오고 조금만 더 지진의 세기가 컸더라면..위험할뻔 했습니다. (기상청에서 지진페이지에 들어갈 날이 있을줄이야..) 리히터규모 5.8이라는 문장은 일본쪽에서 나는게 자연스러웠었는데 한국, 그것도 내륙에서 발생할 줄이야....
[날지 영화 리뷰] 그랜드파더 한국판 테이큰이라는 소문을 가진 영화 그랜드파더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 제목만 봐도 할아버지와 손주와의 관계에서 벌어지는 스토리가 어느정도 예상되는 영화입니다. 제가 영화를 보기전에 알고 있었던 영화에 대한 정보는 박근형씨가 나온나는 것과 박근형씨가 월남전 참전 용사였던것이였습니다. 테이큰의 리암니슨이 특수부대원 출신인것과 매치는 잘 되지 않았지만 어느정도의 라인은 테이큰과 흡사했습니다.(비슷한 부류의 영화니까) 영화를 본 소감은 음..엄...영화 끝났네? 였습니다. 볼거리나 자극적인 내용도 없었고 감독이 담으려고 했던 메세지는 좋았지만 메세지만 좋았지 저에게 전달이 명확이 되진 않았습니다. 기대했던 화려한 액션신도 없었고 청불영화에서 볼 수 있는 자극적인 장면도 없었고 배우 사이의 연기력 차이는 몰입도..
북한의 SLBM 발사성공과 한국의 핵잠수함 보유 가능성 작년인가요? 북한이 러시아 잠수함을 입수해서 SLBM 발사를 시도했었습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쟤네가?"라는 반응 이였습니다. 정부를 비롯한 언론들까지도.. 저도 그랬으니 할말은 없습니다ㅠ 그런데 지난 24일에 북한이 SLBM 발사에 성공했다는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언론들은 하나같이 전부 국방부와 청와대를 비판하는 추세인거 같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국방 안보 이슈들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사드배치 논란 - 북한의 SLBM 발사성공 - 핵잠수함 개발 크게 나누면 저렇게 세가지 인듯한데 솔직히 처음 사드 배치 때부터 의아해하긴 했습니다. 뜬금없이 사드를 배치한다고 선언을 했던 정부는 무엇때문에 배치를 했을까요. 제 생각에는 북한의 핵이 어느정도 완성이 되었다는 정보가 들어왔지 않을까 합니다. 미군의 ..
[안드로이드]EditText 커서 및 밑줄 수정 textCursorDrawable 에 null을 주고 textcolor를 입력하면 커서와 text의 색깔이 바뀝니다. 밑줄의 색깔은 values - color.xml에 있는 값중 #000000 에서 '#000000'부분을 수정하면 됩니다.
스타벅스 군인 무료커피 제공 이벤트 논란, 군인은 무슨 잘못? 유명한 커피업체죠. 스타벅스에서 2015년 10월 1일부터 2016년 9월 30일까지 군인들에게 커피 무료 제공 이벤트를 열었다고 합니다. 제가 14년에 제대를 했는데 공짜커피를 놓쳤네요ㅠㅎㅎ그래도 커피보단 제대가 더 좋긴합니다^^ 이런 좋은 이벤트에 또 다시 여성차별이냐는 타이틀을 건 네티즌들이 스타벅스 불매 운동까지 언급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음...뭐 그럴수도 있습니다. '왜 남자들 집단인 군인들만 커피를 무료로 주냐?' 라고 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군대는 남자로만 이루어진 집단이 아니고 이번 이벤트에서는 여군도 이벤트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따라서 남여 차별은 아닌거 같네요. 솔직히 저런 반박글을 쓰려니 말을 짜내느라 머리가 아픈데... 아니, 군인들 커피한잔 더 주겠다는데 뭐가 ..
[날지 영화 리뷰] 인턴 오늘은 인턴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살아가는 비정규직의 애환을 담은 영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영화를 봤는데요. 제 생각과는 전혀 딴판의 영화였습니다. 정년퇴직을 하고 평생을 함께하던 부인마저 세상을 떠나자 바쁘게 사는게 슬프고 외로움을 달래줄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 남자주인공이 한 회사의 인턴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 언뜻 출연진을 보기에는 줄스 오스틴(앤 헤서웨이)이 인턴역을 맡아야 할거 같은데 영화에선 늙은 노신사 벤휘태커(로버트 드 니로)를 인턴으로 채용을 합니다. 여기서 줄스 오스틴은 성공적인 창업을 통해 제법 큰 규모의 쇼핑몰을 운영하는 대표로 나옵니다. 웃긴 상황이죠? 70살의 인턴이라니.. 평소에 좋아하던 앤 헤서웨이도 나오고 그놈의 연애..
[날지 영화 리뷰] 내부자들 디오리지널 이제2016년의 해가 밝았네요! 붉은 원숭이의 해라고 하는데 모두 좋은 기운 받으시고 힘차게 새해를 맞이합시다!ㅎㅎ 2015년의 마지막날 내부자들을 보고 왔습니다. 이전부터 보고 싶었었는데 감독판이 나온다고 해서 그냥 감독판나오면 보자 해서 본게 내부자들 디오리지널입니다. 당연히 혼자 봤는데 영화관에 혼자 오신 분들이 대부분이던데..개봉일임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열기는 뜨거워보이진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확장판이다 보니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다수일거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흥행을 많이한 영화였지만 사실 저는 영화를 보기 직전까지도 영화의 줄거리 파악을 하지 않고 영화를 봤습니다. 초반부부터 기자회견을 하는 이병헌씨를 보고 이 영화도 전개 속도가 빠르겠구나 싶었는데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많은 ..
소녀상 철거? 한일 외교장관 위안부 회담 모두가 즐겁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지만 지금도 가슴아파하고 괴로워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바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십니다. 연말에 일본에서 위안부문제에 대한 회담을 요청해왔습니다. 병신년이 다가오니 원숭이가 움직이긴하네요. 근데, 그 회담 내용이 터무니가 없어요. 납득이 안가는 내용들이였습니다. 일본측의 요구사항을 보면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기금마련(양측이 공동으로 마련) 한일 청구 협정확인(이때 법적책임과 배상은 해결되었다고 주장) 소녀상 철거 요구 이렇게 세가진데요. 말이 안되는게 일본측 말로 협정이 타결 되서 문제가 해결되었는데 왜 이제와서 회담을 하자는건지.. 꼬리를 내리고 들어올꺼면 끝까지 내리든가. 뭐 하나씩 생각을 해 봅시다. 우선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자는데 양측이 공..
[날지 영화 리뷰] 마션 벌써 크리스마스네요. 저의 이번 크리스마스는 유난히 외롭고 울적하네요.ㅜㅜ 울적한 마음도 잠시나마 잊을겸 하여 영화를 봤습니다. 오늘은 마션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화성에서 연구중이던 탐사대원들이 갑작스런 폭풍을 만나 철수하는 과정에서 주인공은 낙오를 하게되고 혼자 화성에 남게된 주인공이 구조를 기다리며 살아가는 그런 영화입니다. 영화를 볼때 느낀거지만 상황이 꼭 캐스트어웨이라는 영화와 흡사하는다는 것입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배경이 무인도에서 화성으로 바뀌었다는 점을 제외한 모든것이 비슷하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중간에 든 생각인데 아무런 연락이 닿지 않는 무인도와 약간의 교신은 가능한 화성,,뭐가 더 최악일까요? 이야기가 무인도로 빠지긴 했는데,, 이 영화는 시작부터 주인공을 화성에 버려버립니다...
재밌는 낚시게임 Fishing Planet 아마 낚시를 하는 사람이라면 겨울낚시가 굉장히 힘든일이라는건 다 아는 사실일겁니다. 때문에 손맛을 볼 수 없는 지금!! 집에서 할 수 있는 낚시게임을 찾는 분도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그중 한명이였습니다. 이리 찾고 저리 찾다 흥미로운 게임을 발견했습니다. 낚시게임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모바일 낚시게임도 있고, 여타 다른 낚시게임도 있겠지만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게임은 이전에 그 어떤 낚시게임과 비교가 불가능하다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낚시게임은 Fishing Planet 입니다. 스팀에서 만든 게임이구요. 스팀에서 만든거면 유료아니냐 하시는 분도 있는데 이 게임은 무료!!입니다. 다만 한국어 지원이 안되요.. 하지만 낚시지식이 어느정도 있으면 할 수 있습..
괄목상대(刮目相對) 괄목상대. 刮目相對(비빌 광, 눈 목, 서로 상, 대할 대) 눈을 비비고 상대를 다시본다는 뜻으로 삼국지에 나오는 오의 장수 여몽에게서 유래? 된 고사성어라고 한다. 원래는 여몽이라는 장수가 무식했었는데 오의 왕 손권이 여몽에게 무식하다고 꾸중을 한 후부터 여몽은 학문에 집중했고 후에 노숙이라는 책략가가 여몽을 찾았을땐 눈에 띄게 높아진 학문에 놀랐다고 한다. 내 노트북 배경화면엔 두개의 노트가 떠있다. 하나는 해야할일을 적어 놓은 플래너고 나머지 하나는 바로 괄목상대라는 고사성어이다. 어릴적 삼국지를 정말 좋아했고 삼국지와 관련된 게임, 책은 정말 많이 읽었지 않았나 싶다. 그때 잠깐 봤던 저 고사성어가 요즘따라 끌린다. 요즘은 매일 똑같은 하루하루를 지내면서 시간이 가는건 느껴지는데 내가 발전했다는 ..
[날지 영화 리뷰] 픽셀 급격히 추워진 날씨가 손끝을 시리게 만드는 오늘! 영화를 봤습니다. 픽셀이라는 영화를 봤는데요. 예전 예고편에서 팩맨이 나오는걸 보고 '저건 뭐지'라고 생각했었던 기억이 났었습니다. 레고 블럭처럼 건물이 변하고..예고편은 무척 흥미로웠지만 시간이 안나서 못보다가 이제야 봤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알게된 사실이지만 이 영화는 코미디 영화였습니다.. 전 에니메이션인줄 알았는데..코미디라니..그래도 초반부는(?) 재밌었어요ㅎㅎ 영화는 어이가 없게도 외계인과의 게임대결을 현실에서 한다는건데요. 전 처음에 나온 에디가 악역으로 나와 저런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지구를 파괴한다..라는 상상을 했지만.. 외계인이라니;;;ㅎㅎㅎ 5판 3선승제를 해서 이겨야만 지구를 지킬 수 있다 뭐 그런 내용입니다. 확실히 코미디 영화는 ..
국정교과서 논란과 앞으로의 전망 요즘 뉴스에 가장 이슈화가 되고 있는 문제가 바로 국정교과서문제입니다. 얘기 하기에 앞서, 국정교과서란 나라에서 국사교과서를 편찬하고 오직 그 책으로만 학생들이 수업을 듣게 만드는 거라고 생각하시고 글을 읽으면 되겠습니다. 대한민국은 4000년의 역사라고도 하죠. 전 세계적으로도 역사가 깊은 것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입니다. 그만큼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고 그에 따라 알아야할 역사도 많습니다. 국정교과서가 논란이 되는 가장 큰 이유는 4000년의 역사의 아주 작은 일부분인 근대의 역사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100여년 전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가지고 수많은 논쟁이 오고 가고 있습니다. 그럴것이 근대의 역사는 고대의 역사와 비교하면 기록물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따라서 여러 갈래의 해석..
가을냄새 봄에는 따뜻한 햇살냄새, 여름엔 비가오면 나는 흙냄새, 가을엔 서늘한 밤냄새, 겨울엔 뼈가 시리도록 추운 아침냄새.. 계절마다, 기온마다, 그날의 기분마다 내가 맡는 냄새는 항상 달랐고 익숙했었다. 맡고 싶었던 냄새였는지, 어쩌다가 맡은 냄샌지는 모르겠지만 언제나 저런 익숙한 냄새는 기억을 더듬게 해주고 앞으로의 나에게 말을 건내줬다. 얼마전. 잠자리에 들기전 창문을 닫다 들리는 귀뚜라미 소리와 가을의 냄새가 코 끝을 자극했다. '아..벌써 가을이구나..' 이번 학기 들어서 듣는 강의중에 재밌는 수업이 하나 있다. 그 수업의 교수는 항상 학생들에게 이번 학기는 금싸라기라는 표현을 자주 쓰며 우리의 미래에 대한 우려와 동시에 충고를 해준다.(수업내내) 그 수업 덕분에 학점에 대한 부담감보다 사회에 대한 막..
[날지 영화 리뷰] 샌 안드레아스 재난 영화 샌 안드레아스를 봤습니다. 흥행을 했던 재난영화를 보면 투모로우, 2012, 인투더 스톰 등이 있지만 뭐 재난영화는 거의 스토리가 비슷하죠? 샌 안드레아스 또한 비슷했습니다. 외국영화의 주인공들은 왜 하나같이 다 이혼을 준비하고 있는거고, 주인공의 배우자였던 사람들은 왜 하나같이 재혼 할 부자 남자친구가 있는건지ㅎㅎ 영화는 샌 안드레아스 단층의 이동으로 부터 시작이 됩니다. 고등학교때 지구과학을 쫌 했다고 하면 산안드레스단층은 다 아시겠죠?ㅎㅎ 주인공은 구조헬기 조종사로 일하고 있다가 지진이 일어나자 자신의 부인과 딸을 구하러 갑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재난 영화는 스토리는 굉장히 단순합니다. 이제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가에 대한 것을 우리가 보는거죠. 영화 속의 재난의 규모는 커보이지만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