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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지 책 리뷰] 파울로 코엘료 - 오 자히르(The Zahir)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르에 따르면 '자히르'는 이슬람 전통에서 유래한 개념으로, 18세기경에 처음 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랍어로는 자히르, 눈에 보이며, 실제로 존재하고, 느낄 수 있는 어떤 것으로, 일단 그것과 접하게 되면 서서히 우리의 사고를 점령해나가 결국 다른 무엇에도 집중할 수 없게 만들어버리는 어떤 사물 혹은 사람을 말한다. 그것은 신성일 수도, 광기일 수도 있다. -포부르 생 페르, 『환상백과사전』, 1953년 글을 한문장, 한문장 읽는 내내 전전긍긍하며 책을 읽었습니다. 마치 '연금술사'를 처음 읽었을 때와 같은 느낌과 생각으로 책을 읽었던거 같네요. 전체적인 내용도 '연금술사'와 흡사한 면이 보였습니다. 연금술사와 다른점이 있다고 하면 연금술사는 자아를, 오 자히르는 진정한 사랑을 찾아..
[날지 영화 리뷰] 인투 더 스톰 투모로우 이후 제대로된 재난영화 한편을 보고 왔습니다. 그것은 바로바로 인투 더 스톰!! 이번 영화는 토네이도를 소재로한 재난영화입니다. 재난영화야 뭐 그래픽으로 이렇게 저렇게하면 되는거니까 눈요기나 하는걸로 보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영화를 봤습니다. 처음에야 뭐 재난이 언제 오는거야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처음엔 스토리를 풀기위해서인지 저는 약간 지루했습니다. 그리고 촬영시점(1인칭, 3인칭)이 오락가락 했는데요. 처음엔 적응이 힘들었는데 이 기법이 영화에 몰입 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였다고 봅니다. 이제서야 인명피해가 나고 주인공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긴장감이 고조 되었습니다. 참 영화를 보면서 느낀거지만 미국은 재난대피 훈련이 잘 되어있다는 생각이 들긴했습니다. 영화니까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보..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동해는 동해인가? 일본해인가? 얼마전 미국의 싱크탱크에서 독도를 분쟁지역이라고 표기한지 얼마가 지나지 않아 이번엔 동해 표기문제 때문에 인터넷이 뜨겁네요. 이케아에서는 지금 현재도 홈페이지나 내고 있는 상품마다에 동해를 East Sea가 아닌 sea of japan라고 표기하고 있어서 문제가 되었습니다. 허나, 더 큰 문제가 있었으니.. 이케아 코리아에서는 한국에서 파는 제품이 아니라고만 말한상황 불난집에 부채질을 했으니 가만히 있을 네티즌들이 아니죠. 불매운동까지 벌일것 같은 조짐이 보이기도 합니다. 허나 불매운동이 우리나라에서..그것도 들어올때 그토록 뜨거웠던 이케아인데..될까 싶네요. 항상 흐지부지했던 불매운동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말이죠. 불매운동이 극단적으로 이루어진데를 본다면 바로 옆나라 중국이죠. 그곳은 예전..
[날지 영화 리뷰] 군도:민란의 시대 오늘은 뚜껑을 열기 전에는 굉장한 주목을 받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반응이 미덥지근했었던 군도를 봤습니다. 개봉 이전에는 정말 굉장한 기대작이였죠. 우선 제목부터가 민란의 시대라고 해서 탐관오리에 굴복하지 않는 인물들이 나온다는 예측이 있었고 무엇보다 캐스팅이 정말 화려했죠. 강동원씨의 복귀작인가요??(아마도) 하정우씨, 이성민씨, 이경영씨, 조진웅씨, 마동석씨 등등의 출연진이 정말 어마어마했죠. 많은 리뷰 중에서 군도는 타란티노의 느낌이 난다고 해서 찾아 본 결과 '타란티노'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을 지칭하는 말이였네요. 이 감독의 대표적인 영화가 장고, 킬빌이라는데 저는 킬빌밖에 못봤네요. 다시한번 생각해보니 영화를 보던 내내 '아,,이거 어디서 많이 본 전갠데..' 싶은 생각이 들긴했는데 그게 ..
미국 싱크탱크,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표기논란 잠잠하던 일본이 또 다시 독도를 가지고 장난질을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예상하던 시나리오대로 그들은 독도를 분쟁지역화 시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이네요. 이번에는 미국 싱크탱크 전략문제연구소(CSIS)가 공개 세미나에서 발표한 동영상에 독도를 센가쿠와 같은 분쟁지역으로 표기했습니다. 중요한게 그 동영상을 만든 사람이 전략문제연구소 일본실장인 마이클 그린박사가 주관했다고 하네요. 일본은 이따위로 호작질을 해가는데 우리나라는? 독도입도지원센터 짓는거는 보류하고 이제 이슈화 되니까 눈치보면서 다시 방안을 준비하겠다고 하고.. 대한민국 외교는 진짜 최악입니다 정말..ㅋㅋ 한나라의 스타는 아무런 이유없이 일본 출입거부당했는데 우린 뭐하나요? 뭐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지만.. 솔직히 이승철씨 사건은 진짜..굼벵이 소갈딱지..
[날지 영화 리뷰]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지난번에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을 리뷰하고 찾아보기로한 진화의 시작을 이제야 봤네요. 영화를 역순으로 보면서 지난번에 영화를 보며 궁금했던 점들에 대한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시저의 탄생 배경이라던지, 어떻게 침팬지들이 사람의 언어를 할 줄아는지, 사람들이 왜 격리된 시설에서 사는지 등등의! 역시나 시저의 탄생배경의 실험중 뜻밖에 생긴 그런 동물입니다. 혹성탈출의 시발점이 바로 이 시저죠. 신약이라는 주제에서 시작하여 중반부부터는 신약과 시저로 줄거리가 갈리다가 후반에서는 신약이라는 주제가 시저로 합쳐지는듯한.. 그런 줄거리가 펼쳐지는데요. 여담이지만 주인공의 아버지는 감동을 주는 부분에 있어서 가장 큰 역할을 할 인물인데 그리 허망하게 갈 줄이야..ㅠㅠ 저는 어디까지 스토리를 대충 파악은 하겠지만(후..
노홍철 음주운전 한번 봐줄까? 몇일전이였죠. 노홍철씨가 음주 후 운전을 하였다는 기사가 떴습니다. 초반에 퍼진 기사는 노홍철씨가 체혈측정을 요구했다는 기사만 떠서 '에이~ 설마..' 하는 마음으로 다음 기사를 기다렸는데 출연중인 모든 프로 하차라는 기사가 떴더라구요. 가장먼저 걱정되는게 무한도전.. 올 초까지만해도 7명의 맴버가 출연하여 웃음을 주었지만 길씨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하차로 6인맵버로 굳혀지는가 싶더니..이젠 5인이되어버린 무한도전. 그중 감초역할을 똑똑히 하는 노홍철씨가 하차를 하자 많은 무한도전팬들이 하차를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그럴것이 방송에서 보여지는 노홍철씨는 길바닥 방송부터 시작하여 현재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겸손과 부지런함, 노력으로 자신을 갈고닦았다는게 방송에서도 보이기에 그런 사람에게 건 기대..
흉기가 되어버린 빨래건조대 얼마전 조금 된 사건이죠.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청년이 집에 들어서는 순간 집 거실에서 낯선남자를 발견하고 빨래건조대로 도둑을 제압하다 도둑은 뇌사상태에 빠졌고 집주인 아들이였던 청년은 징역 1년 6개월을 살고 있습니다. 이에 법원은 청년이 한 행동은 정당방위가 아니였고 빨래건조대는 흉기였다고 말을 하는데.. 아니..그럼 내집에 누가 들어온걸 보고 놀랬는데 어이구 헤치지만 마시고 그냥 가십시오. 이럴 사람이 어딨습니까? 너 누구야 하면서 무기라도 들어야지. 처음 보는 침입자가 몇살인지 품에 칼이 든건 아닌지, 저놈이 우리 가족에게 무슨짓을 했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도둑한테 어째야 되는건지.. 이거뭔 그럼 도둑이 도망갈때 구슬을 뿌려 도둑이 그걸 밟고 넘어지면 구슬도 흉기가 되나? 도망가는 도둑한테 리모컨..
파주 총격전 북한과의 전쟁가능성은? 오늘 진짜사나이였던가,,아빠어디가였던가,.. tv를 보던도중 굉장히 급하게 만들어져 보이는 속보 cg를 보고 심장이 쿵쾅거렸습니다. 내용은 다름이 아닌 북한과의 총격 교전이였습니다. 장소의 파주 최전방에서 일어난 사건이구요. 9여명 정도의 북한군이 오전부터 남북경계선 근처에서 깔짝깔짝 대서 오후에 경고방송을 하였고 그중 6명은 돌아가고 3명이 계속해서 남하했다고 하네요. 거기서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했는데 쟤네도 총을 쏴서 약 10분간 총격전을 펼쳤다고 합니다. 자세한 기사는 링크 걸어 두겠습니다. -> 링크 영화같이 두두두두두두두두 쏘는게 아니라 몇발만 쏘고 받는 식으로 사건이 끝난거 같습니다. 다행이 아군 사상자는 없구요. 어제도 북한군이 내려왔다가 경고사격만 받고 돌아간걸로 기억하는데.. 북한은 또..
신안 홍도 유람선 사고 첫 신고자 진술내용 아찔했던 속보였습니다. 홍도 유람선 좌초라는 속보가 어찌나 맘을 졸이던지.. 사건은 오늘 오전 9시경에 유람선이 암초와 부딫이며 일어난 사고입니다. 배는 서서히 가라앉았고 다행이도 109명의 탐승자 전원이 구조가 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세월호 사건에 민감한 우리 국민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지만 다행이도 실종자 하나없이 무사히 모두가 구출이 되었습니다. 정말 다행이고 또 다행입니다.. 이번 사건에 있어 주목받아야 할 부분은 홍도 주민들의 행동이였습니다. 이곳 주민들은 평상시에도 행동수칙을 만들어 항상 사고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고가 일어나자 홍도에는 사이렌이 울렸고 가장 빠른 어선들로 구성된 선발대가 사고해역에 가서 사고자들을 구출했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냥 전원 구출이라는 말만 들어서..
[날지 책 리뷰] 사라쿠트너 -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p.29 눈물이 고통을 뜻하는건 아니였다. 난 전혀 고통 스럽지 않았다. 오히려 내게 울음은 반짝거리는 화려한 축제이자 강력한 진통제였다. 이 책을 고를떄는 '헤어진 연인들이 다시 만나는 내용인가 보다'라고 생각하고 구입을 했는데 책을 읽어보니 한사랑이 끝나고 그 다름 사랑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내용의 책이네요. 세련미 넘치는 독일의 방송진행자, 칼럼리스트인 사라쿠트너가 쓴 소설답게 책 내용이나 등장인물들의 대화는 굉장히 현실적입니다. 여자들의 공감대를 노리고 쓴 책인것처럼 책 내용도 여성스럽고 때로는 남자들이 보기에 '왜 저러나'...싶을 정도의 내용도 가끔 눈에 띄었습니다. 하지만 다 공감가는 부분이였으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배경이 나라가 다르기 때문에 등장인물의 정서가 우리나라 사람과는 다르다는걸 ..
공군, F-35A 40대 구매 최종결정 말많고 탈많았던 차기전투기(F-A) 산업의 결과가 확정 되었습니다. F-35A를 대당 1211억원에 40대 구매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린건데요. 흠..결국 이렇게 구매를 할꺼면서 뭐 이런 진통과정이 많았는지.. 이번 협상중 조금 미심쩍은 부분은 여벌의 엔진이 1대라는 것과 가격이 맘에 걸립니다. 보통은 여벌의 엔진을 15대 정도 구매하는데 반해 이번엔 여벌의 엔진을 1대만 받았습니다. 만약 엔진오작동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다면 1000억이 넘는 전투기가 한순간 무용지물이 되는상황이죠. 뭐 사실 이런 운용과정은 군에서 알아서 할것이기 때문에 감놔라 배놔라 하기싫으니 이말은 여기서 줄이지만 더 큰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바로 가격.. 일본은 약 1400억에 구매를 하여 본국에서 조립을 했습니다. 그리고 내년에 ..
[날지 영화 리뷰] 노아, 2014 10일동안 단기알바뛰고 나서 처음으로 맞는 휴일!! 피곤함과 동시에 찾아온 심심함과 무료함으로 뭐라도 할려다가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노아를 봤네요. 노아의 방주의 그 노아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라서 사실 종교적 영화가 아닌가 걱정했는데.. 이게...노아가 성경에서 이렇게 나오는 인물인지 궁금했습니다. 막강한 스케일과 판타지의 영화보단 인간적인 면모를 많이 봤던 영화였습니다. 2014의 그 대 해일씬과 맞먹는 노아의 홍수씬도 볼만했네요. 사실 이 영화를 본 주 목적은 우리 헤르미..엠마왓슨입니다. 뭐..이 영화에선 그닥 그냥 매력도 별로 안느껴졌는.. 주인공인 러셀 크로우의 이미지가 압도적이여서 그런가.. 엠마왓슨의 노출도 있긴했지만요..배꼽..^^ 영화가 노아의 방주를 다룬 영화이니 노아와 창조..
담배값 인상과 세수 확보 사이의 논란 조금 이르게 다가온 추석. 모두 잘 쇄셨죠?^^ㅎ 오늘은 담배 인상안에 대해 생각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담배값 인상 법안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흡연자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담배값인상은 2000원 정도가 될거라고 합니다. 현재 2500원에서 4500원이 되면 약 2배 정도 담배가격이 오른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정부입장은 흡연자들의 금연을 유도 시키기 위한 방법중 가장 강력한 방법이라고 말을 하고 있고 흡연자들은 세수확보를 위한 인상안이 아니냐며 목소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비흡연자에게는 참 좋은 정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흡연율이 낮아지면 그만큼 맡는 담배연기가 줄어 들테니까요. 저 또한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는 찬성입니다. 오히려 더 인상을 해도 상관이 없지 않을..
공군 간부 2명 UFG기간 찜질방서 20대 여성 성폭행 논란 또 다시 군대가 도마위에 올라왔습니다. 이번엔 공군 간부 2명이 찜질방서 20대 여성을 성폭행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간부 2명의 계급을 보니.. 준위, 원사네요.. 보통 공군 원사는 빨라야 30대 후반, 40대 초반에 다는걸로 알고 있는데..준위는 40대 후반? 무튼 두명 다 나이가 있고 가정이 있는 사람들일 겁니다. 현재 그들의 주장은 20대 여성이 술을 먹고 성관계를 갖자고 먼저 다가왔다고 하는데.. 글쎄요.. 먼저 다가왔다고 해서 찜질방에서 성관계를 하는 사람은 정신머리가 정상인건가요? 요즘 군부대 분위기상 밖에선 어떤 접촉도 몸사려가며 행동해야 할텐데.. 우선은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는 두고봐야할 문제겠지만 저 군인들은 연금같은건 꿈도 못꾸겠네요. 현재 수사가 진행중에 있으니 어떻게..
[날지 영화 리뷰] 루시 1700만의 영화배우 최민식씨가 주연을 맡은 영화 루시! 개봉 전부터 정말 어마어마한 기대를 받았던 영화였죠. 저도 그래서 바로 보러갔습니다! 조조영화가 9월 1일부터 6000원이 되었다는 슬픈 소식을 안고 영화관에 입장 했습니다. 이 루시라는 영화의 줄거리는 약물로 뇌 사용량을 끌어올린 주인공의 이야기 입니다. 얼핏 보면 리미트리스랑 많이 닮은 영화인거 같네요. 리미트리스 영화 리뷰는 옆에 링크 걸어두겠습니다. 클릭! 스칼렛 요한슨이 영화의 모든 장면의 주를 차지 합니다. 얼굴이쁘고 몸매도 환상적인 한슨누나가 자주나오니 보는 즐거움은 있었습니다. 초반엔 말이죠. 허나 청소년 관람불가라고 해서 노출신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왜 청소년 관람불가판정을 받은 영화인지는 모르겠지만,,약간의 총성이 오간..